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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

먹는걸로 장난치면 안돼요...그래도 재미있는 국수 놀이

애기 엄마가 분주히 움직인다.

거실 바닥에 국수를 들이 붓는다.

이게 무슨 상황일까...말은 이렇게 하지만 벌써 그 뜻은 다 알지.

두 딸을 위한 하나의 놀이.

국수를 너무 좋아하시는 어머니 보시면 뭐라 하시겠지만, 가끔은 애들의 스트레스 푸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너무 좋아한다..긴 국수 가락을 부수고..먹고...밟고, 던지고, 소꼽놀이 그릇에 담아 먹는 시늉하고.

처음에 사진만 찍던 나도 같이 들어가서 놀 수 밖에 없는 그런 분위기.

이번만 먹는걸로 장난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