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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을등산_속리산 문장대를 오르다..(상주 화북 - 문장대 왕복)

등산 시간을 길게 잡고 간 것은 아니다.
짧지만 제대로 볼 수 있는 등산코스를 찾다 보니
속리산 문장대...상주시 화북면에서 문장대까지의 등산 시간이 1시간 30분이기에..왕복하면
간단하게 갔다 올 수있을것 같았다.

카메라 하나 달랑 메고, 물은 등산자켓 주머니에 쏘옥,
그리고 사탕 몇 개...긴 거리의 등산이 아니기에 충분한 준비였다. 
하지만 자켓이 좀 두꺼웠는지..
하산 후 보니 온 몸에 땀으로 흥건해 져 있었지만, 많은 바람에는 괜찮았던 준비 같았다.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사진 찍으며...1시간 30분 소요..
내려올때는 조금 빨리 내려와서그런지 50분 걸렸다..
극히 젊은 사람의 발걸음이었기에..^^

정상 부분은 사람이 너무 많았다..조용한 산행을 바랬는데, 어느 회사의 단합대회가 있었는지, 그리고 문장대에서는 학생들도 많았고...

정상 부분에서 쇠사다리 부분은 중학교때인가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을 온 곳으로 상당히 아찔했던 기억이 있었고,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편이라, 갈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문장대까지 안가면 후회할 것 같아
마음 다잡고 올라갔다..

올라간 보람은 충분했다..

그 보람은 사진으로 대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