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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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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 겨울의 끝자락에 겨울 가야산 등산 매년마다 가야산을 찾는다. 항상 같은 코스를 올라갔다가 사진을 찍고 내려오고. 이번 산행은 아마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다른 때와 다르게 코스를 잘못 선택했기 때문. 산행은 그런 것 같다. 처음에 조금 에너지가 있을때 험한 코스를 택하고 내려오는 길은 편한 코스를 택하는게 맞는것 같다. 이번 가야산 등산은 코스를 잘못 선택...아니 이건 객기를 부린것 때문에 완전 고생을 많이 한 등산이었다. 경북 성주군 수륜면의 백운동 계곡을 지나 정상에 오르고, 내려오는 길에 만물상 길을 선택.. 아! 만물상의 오르내리는 길에 다리에 힘이 풀렸다. 안그래도 왼쪽 무릎이 약한데..거의 기력이 고갈돼고. 쉬었다 좀 걷다를 반복해 간신히 하산을 했던 곳. 하지만 산은 아름다웠다, 아픈만큼 고생한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
가야산 가을 등산을 가다. 가야산을 등산한것도 이번이 4번째인가. 매번 힘들면서도 다시 찾게 하는 이 산의 매력. 카메라를 들고 한걸음 한걸음씩...하지만 너무 높다. 올라가는 것은 괜찮은데..내려오는 길이 너무 멀게 느껴지는 그런 산. 돌이 많은 산. 정상 부근엔 가을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겨울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산 아래 부분은 아직 단풍이 예쁜 산. 성주 수륜면 백운동으로 해서 오른 산..."우측통행 하세요"
가야산 자락의 한 마을에서 본 강아지 가야산..합천 해인사가 있는 가야산으로 대부분 알고 있으리라. 하지만 성주군 수륜면에서 올라가는 가야산 등반코스도 있다. 예전에 가야산의 야생화를 찍기 위해 정상까지 등반하며 무거운 짐을 메고 가본 기억이 있는데 언젠가 짐을 가볍게 해서 한번 더 올라가보고 싶다. 업무때문에 가 보았지만..항상 사진을 들이대는 하나의 동물이 있다. 바로 강아지. 털이 북실북실하게 난 예쁜 강아지가 사진찍는다고 다가서니 귀엽게도 따라 오네..참 귀엽다. 요놈들;...그리고 정보센터 넘 근사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