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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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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일에 일어난 일, 추위에 일출 보기, 사진 찍기, 아이와 놀기 #fb 2011년의 아침. 며칠전 내린 눈으로 아침의 바람은 더 날카롭게만 느껴지고. 어머니와 함께 일출 보러 고향마을 뒷산으로 성큼성큼 올라간다. 동쪽 하늘이 예사롭지 않다. 곧 해가 뜰 것 같아 발걸음을 빨리 재촉한다.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금새 등에는 땀이 맺히기 시작한다. 이제 정상...맞은편 산에 걸린 많은 구름 때문에 일출을 보기란 사실상 힘들것 같았지만 기다린다..기다린다. 분명한 새해의 태양을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그 빛 만큼은 새로운 그런 아침이었다.
가족 사진 오랜만에 처가 식구들이 모두 모였다. 구미에서 처제 내외도 오고..장인, 장모님 그리고 처남과 함께 포항에서 유명(?)한 오리고기 먹으러 갔다. 나오는 길에 너무 아쉬워 단체 사진 찍는다..역시 어디 가나 직업은 못속인다.
경주 벚꽃과 가족사진 경주를 갔으면 그래도 벚꽃 사진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이 곳은 야경이 아름 다운 곳인데...그때까지 기다리고 싶은 마음도 없었기에 길가에 주차하고 열심히 셔터를 눌러댄다. 이렇게 저렇게 예쁘게...^^ 사랑하는 가족 사진은 언제나 좋은 추억의 하나가 되기에....
운문댐의 봄기운 가끔 드라이브를 하러 다녔던... 그리고 경산에서는 그 만큼 좋은 장소는 없을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풍경들 사이로 다닌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포항으로 가는 길에 운문댐에 들러 사진도 찍고... 그리고 운문댐에서 건천을 거처 경주로 가는 도로에는 가끔 오토바이 동호회에서 조금 비싼 경주용 오토바이를 조금은 위험하게 레이싱을 즐기는 그곳이다.
재미있는 말타기 놀이..그리고 가족사진 돌로 만든 말 위에서..사진도 찍고 오랜만에 동생가족과의 사진..난 없다. 내가 사진 찍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