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구광역시 중구 삼덕동의 "개정" 일요일 오전.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대구시내... 동성로를 걷다가 예전에 이야기 나왔었던 개정이라는 음식점에 가보고 싶어졌었다. 10여년 전 그때 가끔 찾아 가서 만두를 먹곤 했는데. 사실 오늘 먹고 나서야 그때 만두를 먹었구나 기억이 났었다. 기억을 더듬어 찾아간 개정. 예전과는 약간 달라진 모습에 아주 열심히 일하고 있는 종업원에게 물어보았다. " 10여년 전 내가 기억하는 개정의 모습은 두 칸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종업원의 대답 "두 칸으로 나눠진 것을 벽을 트고 지금 처럼 한 칸으로 만들었습니다." 라고 했었다. 그러고 보니..그때 그 모습이 이제서야 눈에 들어온다. 지금의 아내와 연애할 때 우린 돼지갈비 5인분에 찌게 먹을 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식욕이 당겨진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