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산시

(13)
잘 가꿔진 정원이 집 옆에 있어서 행복합니다. 강변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집에서 나가면 바로 강변이 있어서 자주 가족과 함께 나가려고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더 많이 더워지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적을 뿐더러, 잘 조경되어진 꽃길이 조성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그 길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꽃들이 형형색색을 자랑하면서 있는 그 곳을 매일 자전거 타며 운동도 하고, 이렇게 예쁜 딸들을 데리고 나온답니다.
"반곡지"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새벽을 담았습니다. 2011년 5월 6일 새벽에. 새벽 4시 30분. 맞춰놓은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한참을 뒤척이다 카메라를 챙기고 집을 나섰습니다. 며칠전부터 세워왔던 계획을 오늘에서야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출근을 해야 하는 날이라, 좀 무리인줄 알았지만, 세웠던 계획이 숙제로 계속 남을 것 같아서 쏟아지는 잠을 뿌리치고 집과는 가까운 "반곡지"로 향했습니다. 십여분 남짓 지났을까, 물안개가 저수지 위로 가득 차 있는 반곡지..아직 채 어둠이 가시지 않았음에도 시골마을에서는 분주한 움직임의 소리가 들리고 있었습니다. *네비게이션 검색시 "반곡지" 검색하시면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로 선택하셔서 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답니다.
#가을석양_마을 뒷산에는 멋진 가을 석양이 나를 기다린다. 몇 년전 저 곳에 올라갔다가 봉변을 당할뻔 했던..하지만 언제나 그 곳으로 오라고 유혹하는 곳..그땐 고향집에 있던 화물차 몰고와서 차가 내리막길을 박차고 나오지 못해서 하마터면 계곡으로 굴러 떨어질 뻔 한 아찔했던 기억.. 이번에는 승용차를 몰고 직접와서 사진으로 경산시의 석양을 담아봤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매년 정월대보름이면 경산시 남천둔치에서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한다. 작년에는 달집을 세운 편에 서있긴 했지만 강한 바람과 추위때문에 애들이랑 많은 고생을 했었는데 다행히 올해는 달집 맞은편 편한 곳에 위치를 잡고 마음껏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어떤 행사든..시작이 길어짐에 약간의 짜증도 있긴 했지만..
경북 도민체전 이모저모-경산에서 개최 경산에서 처음으로 도민체전이 개최됐다. 많은 시민들과 손님들로 북적북적...실내체육관과 체육공원이 얼마 전에 생겼는데... 이제 경산에서도 이런 문화공간이 첫 발을 내디딘듯... 특산물 직판장의 이모저모...아무래도 도민체전의 규모라서 그런지 많은 구매가 이뤄지진 않았다. 아픈 아내를 데리고 나왔는데, 이날 저녁 많이 아파했다.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든다.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5월5일 어린이날.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한다는데 좀 늦게 갔는데..너무 덥다, 아니 뜨겁다. 점신때는 다 됐고 해서 그늘을 찾았는데.. 조금 있으면 경북도민체전을 한창 준비중이라 공사중. 그래도 럭비경비장인가 관람석에서..자리 깔고 아주 맛있는 점심을 먹으면서 애들을 놀렸는데..봄이라 송화가루 엄청 쌓였다. 그래도 어딘가..더운 날씨에 이처럼 시원한 그늘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정월대보름 축제 얼마만인가.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축제에 가족과 함께 구경 온것이. 정월대보름...달집태우기와..폭축 터트리고.... 경산시의 남천둔치에서 크게 쌓아올린 소나무 달집. 그리고 애기달집.. 사진찍느라 소원 못빌었다..ㅋㅋ 때마침 갔을때 경산시장의 축사... 난 달집태우기 보러 갔다. 그래서 달집태우는것만 열심히 봤다. 사진도 찍었다.
대구대학교로의 가족 나들이 #1 따뜻한 오후 집으로 가기 전에 가끔 들러는 곳이 있다. 애들이 안심하고 뛰어놀만한 그런 넓은 공간. 예전에는 친구가 그 곳에 있어서 자주 가곤 했는데, 이젠 미국으로 떠나고. 밖에 나서니 정말 따뜻하다. 가는 동안 첫째는 벌써 잠자고..이러다간 놀러왔다가 커피만 마시고 집으로 가는 것은 아닌지. 참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커피는 그 맛이 일품이다.^^ 본관 앞...차를 잠시 세웠는데 잠자던 딸이 눈을 뜬다.. 놀고 왔다..아주 신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