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차여행 오랜만에 혼자서 기차를 타고 집으로 왔었다. 작년까지는 업무상으로 KTX만 타고 서울로 다녔었는데 올해는 그런 업무가 없어서...기차를 탈 기회가 없었다. 생각해보면 군대시절 대전이나 천안에서 기차타고 몇 시간이 걸려 집으로 왔던 기억.. 김천, 왜관, 대구, 동대구를 거쳐 경산역에 도착하기 까지 사진을 올려본다. 정동진 가던 날 결혼하고 나서...아내의 배가 어느정도 겉으로 드러날 즈음.. 천천히 가는 기차를 타고 싶으시다는 어머님의 말씀, 그리고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기차로 가는 정동진 여행.. 부모님과 아내와 함께...기차여행을 떠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직 애들이 없어서 그 분위기를 깊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동진에 도착해서 바다도 구경하고..가까운 곳에 가서 회도 먹고..맛있는 매운탕도 먹고..아직 그 매운탕의 맛이 입안을 맴도는 듯하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