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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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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구에서 한번 쯤 가볼만한 드라이브 코스 [#4. 처진소나무-삼족대-운문댐-운문사] 매전면 일대의 강변을 지나 운문사로 가는 길(매전면 소재지 인근)에 보면 처진소나무가 있다. 일상적으로 보는 소나무가 아닌 모양 자체가 처져있는 소나무. 오래 머무를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그 다음에 바로 삼족대라고 보이는데, 삼족대를 보러 가기 보다는 유원지로 되어 있는 그 곳에서 낚시와 간단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는 곳이다. 여름에는 많은 인근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제 한참을 드라이브를 해야 한다. 두갈래의 길이 나오는데 하나는 동곡재를 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남양 방향으로 평지를 가는 곳으로 약간 둘러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떤 길이든 운전대를 잡은 분 마음대로. 운문댐으로 가는 길은 이미 잘 알려진 드라이브 코스이다. 각 계절별로. 그리고 여름이면 운문사 들어가는 ..
경산, 대구에서 한번 쯤 가볼만한 드라이브 코스 [#2. 딸기/감따기, 추어탕] 3. 이번에는 와인터널을 빠져 나와서 바로 청도읍내 방향으로 계속 진행한다. 그러다 보면 오른쪽으로 "신도새마을발상지"라는 문구가 적히고 "새마을전시관"이 있는 정보화마을에서 봄이면 딸기따기 체험(3월에서 5월까지 체험 진행합니다.), 가을이면 감따기체험(10월 정도)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된다. 4. 딸기/감따기 체험을 하고 나면 때로는 일찍 배가 고플때가 있다. 그땐 체험장 맞은편 주유소 오른편에 위치한 추어탕집에서 맛있는 추어탕을 먹는 즐거움도 같이 가졌으면 좋겠다. 항상 그 곳에 출장을 가면 그 추어탕을 먹는 재미가 솔솔. 반찬도 직접 만든거라 맛이 더 좋다는 사실. 원래 추어탕을 좋아하지 않았는 나였지만 그 곳에 추어탕은 항상 국물 남기는 법이 없다.
경산, 대구에서 한번 쯤 가볼만한 드라이브 코스 [#1. 성암산-청도와인터널] 경산(대구 포함)에서 드라이브 할 만한 곳을 찾는다면 손꼽아서 이야기 할 만한 곳이 얼마 없다. 바다로 간다던가, 아니면 산으로...내가 생각해 보아도 대표적인 것들이 없다. 하지만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으리라... 얼마전에 잠시 답답한 마음에 경산시에서 출발해 청도를 돌아 한바퀴, 나름대로 괜찮은 드라이브였다고 생각해서 여기에 글을 남기고자 한다. * 드라이브 코스 안내 [성암산(경산)-청도와인터널-청도딸기따기-청도감따기-추어탕-지전1리-청도동창천(매전면 일대)-처진소나무-삼족대-운문댐-운문사] 1. 성암산(경산시 소재) : 경산시민들이 주로 애용(?)하는 산이다. 처음 올라가는 곳이 조금 험악하고 돌이 많지만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나타내는 곳으로 한번쯤 올라가보는 산이다. 산 정상에 올라서면 경산시내가..
내가 살던 고향에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화가 있을 줄이야... 고향집 뒷산으로 임도가 아주 예쁘게 나있다. 시간이 나면 항상 그곳으로 드라이브를 즐겼는데...요즘 들어서 바쁘다는 핑계로 그 곳을 가본지 꽤 됐었다. 할아버님 산소도 그 곳에 있기에 그 곳을 갈때면 가끔 들러곤 하는데 이번에는 도토리까지 가득 있어서 재미가 한층 더 있었다. 한 자리에 많은 도토리를 주워서...나중에 맛있는 도토리묵 해먹어야지 할아버지 산소는 멧돼지들이 조금 상처를 입혀놓은 상태..그렇게 심하지 않아서 내심 다행으로 여기고.. 조금 더 그 길을 따라 차를 몰고 가니..용성면이 훤하게 보이는 곳..이루 말로 표현하지 못할 아주 황홀한 가을 풍경화를 맞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