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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뒷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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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 뒷 숲 - 경산시 용성면 미산리 유년시절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곳. 미산 뒷 숲. 항상 이 곳을 지날때면 그 시절의 추억을 되새겨 봅니다. 오늘도 지나가는 가을을 아쉬워 하며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하늘바라기_ 미산뒷숲_유년시절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은 이 곳에는 가을의 유혹이 담겨져 있다. 초등학교, 그땐 국민학교 였었지. 학교를 마치고 올라갈 때 친구들과 함께 이 곳에서 가방을 내려놓고 나무에 오르락 내리락 놀기도 하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여기까지 스쿨버스가 있어서 자전거로 갈아타서는 어두운 밤거리를 너무 무서워서 뒤도 안돌아보며 내달렸던... 그래도무서워서 노래를 불렀더니, 며칠 뒤 선배가 시끄럽다고 뭐라고 했었던.. 그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곳.. 매번 고향에 갈때면 이 곳에 온다. 어김없이 올해 2010년 가을에도 여기에 오게 된다. 올때마다 참 아름다운 느티나무 고목들의 가을 잎사귀들이 나를 반긴다.
#시골풍경_고향 마을 가까이 오래된 나무가 터널을 이룬 아름다운 곳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하교길에 항상 만났던 숲. 친구들이랑 모든 고향분들은 미산뒷숲이라고 부르면서 더운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었던 아름다운곳. 어릴때는 잘 몰랐었다. 하지만 고향을 떠나 가끔 마을에 올 때에면 차를 몰고 가거나...자전거를 타고 가서 카메라 셔터를 열심히 누르고있는 곳.. 봄, 여름, 가을 볼거리를 많이 제공해주는 곳. 봄이면 새싹의 그 아름다운 색깔이 눈을 즐겁게 하고 여름이면 무더위를 시원하게 해줄 그늘을 제공해주고 가을이면 울긋불긋 또 다른 아쉬움을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바로 경산시 용성면 미산리에 위치한 숲길입니다. 얼머전까지만 해도 버스랑, 모든 차들이 다녀서 이 아름다운 숲을 해칠까 했었는데, 우회도로가 생겨서 아름 다운 그 숲을 오래동안 볼 수 있게 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