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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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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지에서 만난 일몰 - 경산시 소재 내가 사는 곳 주위에 사진을 찍을 만한 곳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이 곳 어김없이 퇴근길에 들러서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녹음이 짙었던 나무는 앙상한 가지만 많이 남긴채 이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반곡지"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새벽을 담았습니다. 2011년 5월 6일 새벽에. 새벽 4시 30분. 맞춰놓은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한참을 뒤척이다 카메라를 챙기고 집을 나섰습니다. 며칠전부터 세워왔던 계획을 오늘에서야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출근을 해야 하는 날이라, 좀 무리인줄 알았지만, 세웠던 계획이 숙제로 계속 남을 것 같아서 쏟아지는 잠을 뿌리치고 집과는 가까운 "반곡지"로 향했습니다. 십여분 남짓 지났을까, 물안개가 저수지 위로 가득 차 있는 반곡지..아직 채 어둠이 가시지 않았음에도 시골마을에서는 분주한 움직임의 소리가 들리고 있었습니다. *네비게이션 검색시 "반곡지" 검색하시면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로 선택하셔서 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답니다.
"반곡지"를 찾아 나서다..경북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 소재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있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을.. 직접 찾아가 보니 많은 사람들이 사진기를 들고 촬영을 하고 있었고, 많은 가족들이 그 곳을 찾아 경치를 만끽하고 있었답니다. 주차는 길 가에 살포시 한 다음 카메라를 들고 이곳 저곳 돌아다녔습니다. 비탈길에 미끄러져 손에 가시가 박히고, 또 물에 빠질 뻔 했지만 앞으로 많이 찾아올 그런 기회를 오늘 처음 갖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