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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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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일몰 일때문에 울릉도 갔다. 숙소에서 몸을 조금 추스리고, 서면 태하리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는다. 포항에서 울릉도 오는 배편에서 아주 고생아닌 고생을 했기에...쉬지 않을 수 없었다. 거친 바다를 지나오면서 느끼는 공포, 그리고 주위에서 배멀미로 신음하는 행동들... 마을에 도착하면 울릉도의 일몰을 찍어봐야지 단단히 생각했는데.. 어이쿠..아직 마을에 도착하지 않았는데 날은 늬엇늬엇 저물고있었다. 급한 마음에 가방에서 급히 사진기를 꺼내...연이어 셔터를 눌러댄다. 울릉도의 일몰..바다 저편으로 해가 지는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 이렇게 공개한다. 하지만 버스 안에서 어렵게 찍은 내용이라 화질에는 어떻게 자신할 수 없네...
지난 여름 이야기 지난 여름 참 많이도 더웠지. 첫째...물놀이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아파트 베란다에 작은 물통에 물을 담아.. 간이 풀장 만들어줬더니..저렇게 좋아라 한다. 고모가 준 색안경...너무 좋아하네. 내년에는 더욱 좋은 환경 만들어 줘야 하는데...
포항 호미곶 해맞이 호미곶 일출을 꼭 보고 싶어서 새벽 일찍 잠자리에서 일어나 자고 있는 아내를 깨워봅니다.. 단잠에 너무 취해있던 나머지 혼자 방을 나올 수 밖에.. 너무 일찍 나섰는지..오랫동안 일출을 기다리면서 어두운 곳의 사진도 찍어 봅니다. 일출이 가까워지니 가로등 불빛이 자동으로 소등이 되네요..
여름엔 역시 물놀이가 최고!! 날씨가 많이 더워서 물에서 놀려고 안달입니다. 딸아이가 드디어 물을 갖고 놀기 시작합니다. 사진찍고 있는 내게로..저 웃음의 의미는.. 그리고 숨겨진 것 하나.. 두레박..두레박이 있으면 뭐가 있을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