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급제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를 맞으며 문경새재 3관문까지 오르다. 아침부터 비가 온다. 갈까 말까 고민하기 보다는, 일단 가서 상황을 보고 가자. 하지만 어릴때부터 비 맞는 것을 좋아했었기에, 모든 준비는 돼 있었다. 따뜻한 옷, 그리고 판쵸우의... 방수되는 등산모자. 문경새재는 참 많이 가 본 곳이지만, 항상 1관문과 촬영장만 갔었던 기억 뿐이다. 하지만 이번엔 꼭 3관문까지 가야지.. 이제 촬영장 입장료도 있습니다...들어가기 싫다..^^ 열심히 걷고 걸어 2관문에 다달았고, 아직 단풍의 여운이 남아 열심히 셔터를 눌러본다. 또 기나긴 빗 속을 걸어..3관문에 도착. 카메라도 비에..젖어 버렸고...그렇다고 완전 젖은 것은 아니기에... 와볼만 하다. 겨울 눈오면 한 번 더 오고 싶고, 가을 단풍구경하기에도 좋고, 여름에는 계곡이 참 좋단다. 봄에는 꽃이 만발하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