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석..그리고 개천절 추석날. 그리고 개천절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고향집에서는 국경일이면 태극기를 게양(?)한다. 하지만 금빛의 깃봉이 있고 근사한 그런 것은 아니다. 대나무에 태극기를 묶어서.. 우리 고향집 감은 홀대 받는 감이다. 약 한번 치지 않아서 저렇게 홍시가 널려 있다. 가끔 주차해 둔 내 차위에도 홍시가 떨어진다. 성묘가는 길...산길에 도토리가 가는 걸음을 멈추게 한다. 고향집의 광복절 태극기 2008년의 광복절... 고향집에 일손 도우러 갔다가...집 앞에 걸린 태극기를 보고 이런 마음이 과연 나에게 있을까...과연 우리네 도시에서는 이렇게 태극기를 내건 사람은 과연 몇몇일까... 매년마다 국기를 게양할 날에는 항상 이렇게 태극기를 세운다. 대나무, 낚시대, ....필요에 따라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