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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달력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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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가을 등산을 가다. 가야산을 등산한것도 이번이 4번째인가. 매번 힘들면서도 다시 찾게 하는 이 산의 매력. 카메라를 들고 한걸음 한걸음씩...하지만 너무 높다. 올라가는 것은 괜찮은데..내려오는 길이 너무 멀게 느껴지는 그런 산. 돌이 많은 산. 정상 부근엔 가을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겨울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산 아래 부분은 아직 단풍이 예쁜 산. 성주 수륜면 백운동으로 해서 오른 산..."우측통행 하세요"
콩타작과 감따기 지금 우리 애들에게는 아주 생소한 일이지만 내가 어릴적엔 저 일들이 너무 힘들고 괴로웠던 일 같다. 내가 살아온 곳이기에 이젠 추억으로 남았고 내 아이들에게는 재미꺼리로 남았다.
화왕산 등산을 가다 억새풀로 유명한 화왕산을 가다. 경산에서 화왕산까지는 한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 주차비와 입장료 3,000원을 내고 등산할 준비를 한다. 창녕군에서 화왕산 올라가는 코스는 1,2,3코스가 있다. 내가 올라간 코스는 3코스...할딱고개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방심했다. 올라가다가 몇번을 토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그 곳... 1코스는 길고, 험하다고 한다. 10여년전 화왕산에 와서 경험한 바...그리고 정상에서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정리해본다. 2코스는 추천할 만한 코스이다. 1시간 20분 이상 소요되는 거리. 많은 인파들이 이 코스로 올라오는 것 같다. 3코스..내가 올라간 길이다. 너무 가파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는 코스. 첫번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된다. 사람의 숨이 정말 넘어갈 정..
경상북도수목원 #2-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소재 수목원에서 찍은 사진 그 두번째 ... 그 사이에 간단하지만 포항에서 간단하게 바다와 산을 구경할 수 있는 코스를 안내하고자 한다. 포항의 드라이브 코스...(차로 해변을 따라 순서대로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1. 포항 북부해수욕장 : 요즘 해수욕장 정비를 잘 해둬서 많은 연인들과 가족들이 찾는 곳이다. 북부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포스코 야경 또한 좋은 곳.. 2. 환호해맞이공원 : 북부해수욕장에서 포항대학 방향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오른쪽에 공원을 볼 수 있다. 바닷가에서 올라가는 길도 있고, 들어가는 입구가 두가지 인데..아주 작은 동물원도 있고, 분수대, 공원이 있어 괜찮은 곳이다. 3. 칠포해수욕장 가는 길 : 해변길이 장관이다. 맑은 날에는 옥빛의 바다를 구경할 수있고, 가다가 보면 드문드문 괜찮은..
경상북도수목원 #1-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소재 포항에 있는 처가집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가까이 있는 경상북도 수목원에 갔다. 뭔가 좋은 것이 있을까 해서. 하지만 날씨가 좋지만은 않다. 흐린 날씨..비가 올것만도 같은데. 포항의 북부해수욕장을 지나, 칠포해수욕장, 월포해수욕장...해변도로를 따라 바다 구경도 했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바다가 예쁘다는 느낌은 별루..하지만 지금부터다. 요즘은 단풍시즌... 수목원으로 올라가는 길은 노랗고, 빨갛고, 녹색과의 어우러짐에 저절로 탄성이 나오게 만든다. 꼬불꼬불 오르막길을 올라 해발540m 이상을 올라가서 도달한 경상북도 수목원. 토요일이라 차들이 많다. 운 좋게도 주차장에 쉽게 주차를 하고...배가 고파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가게에 들어가 컵라면도 먹고, 피자도 먹고...차가운 날씨에 몸을 조금 녹인..
경산에서 출발하는 가을여행 #2-창녕군 우포늪과 청도 오리고기집 합천군 영상테마파크에서 한 시간을 달리면 우포늪에 도착한다. 2005년에 갔을때랑은 많이 달라졌다. 박물관도 있고 식물원도 생겼다. 주차장도 잘 만들어 놓았고. 두말할 필요 없다..다음에 또 오고 싶다. 생성된지 1억4천만년이 흘렀다는데... 그리고 나서 청도까지 가는 시간은 40분 채 안걸렸다. 배고픈 배를 즐겁게 해준 그곳.. 용암온천이랑 많이 가까운 거리..
울릉도 일몰 일때문에 울릉도 갔다. 숙소에서 몸을 조금 추스리고, 서면 태하리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는다. 포항에서 울릉도 오는 배편에서 아주 고생아닌 고생을 했기에...쉬지 않을 수 없었다. 거친 바다를 지나오면서 느끼는 공포, 그리고 주위에서 배멀미로 신음하는 행동들... 마을에 도착하면 울릉도의 일몰을 찍어봐야지 단단히 생각했는데.. 어이쿠..아직 마을에 도착하지 않았는데 날은 늬엇늬엇 저물고있었다. 급한 마음에 가방에서 급히 사진기를 꺼내...연이어 셔터를 눌러댄다. 울릉도의 일몰..바다 저편으로 해가 지는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 이렇게 공개한다. 하지만 버스 안에서 어렵게 찍은 내용이라 화질에는 어떻게 자신할 수 없네...
경주 벚꽃길 지난주의 일이다. 포항에 있는 처가집을 가다가 갑자기 경주로 방향을 바꾸고... 차에서 내려 구경할 생각은 애초에 없었고, 다만 길이 막히더라도 꽃 구경은 꼭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생각했던대로 길은 여지없이 막혔었고 이건 문제가 아니다. 애들에게 이 좋은 구경을 시켜주고 싶었는데...잔다..아주 잘 잔다.^^ 참 많이 막힌다. 운전을 꼴 사납게 하는 사람도 참 많다. 그냥 들이밀면 되나? 자꾸 늘어만 가는 나의 경적소리..ㅋㅋ 참 좋다...운전하면서 사진 찍다가..아니다 싶어 아내에게 맡긴다. 잘 찍는다. 아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