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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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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오랜만에 사진정리를 해본다. 사진정리라는 것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내 추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사진이기에..너무나 소중한 사진이기에 이렇게 올려본다.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저때의 기억은 없고 단지 들었던 기억 뿐.. 백일 정도 되지 않았을까? 저때 컬러사진으로..찍었다는 것이..ㅋㅋ 스캔했다...그리고 올린다. 이제는 형체조차 남아있지 않은 옛집이다. 한옥으로 지은 내 어릴적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이다. 저 집에서 내가 태어나고 자라고...15명의 대식구들이 자라온 곳. 항상 앞 마당에는 친구들이 찾아와 놀이터가 되곤 했고 가을이면 추수한 나락들이 가득쌓이고 타작하는 날이 되면...분주했던 곳. 겨울방학이 되면 항상 산에 나무하러 가서...마당에 수북히 나무를 쌓아 두었고. 내가 뛰어놀..
해운대 영화를 보고 나서... 4년 만에 찾은 영화관... 오랜만이면 아주 오랜만이지. 주차하기 편하고 쇼핑하기 편한 그런 영화관을 찾았다. 딱히 어떤 영화관이라고 이야기 하기엔 손이 조금 아파서.. 대구의 모모 영화관을 찾았다. 아침 10시경..토요일 아침이라 사람이 없을줄로만 알았는데 벌써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나의 앞을 지나간 듯. 음..처음에는 "트랜스포머"볼라고 했는데 이 영화관에는 없다. 미리 알고 있었지만 애석한 일... 뭘 볼까.. 해운대..밖에 보이질 않는다. 그래 해운대 표 샀다. 조조할인에...뭐 통신사카드 할인...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아내와함께 영화를 보게 됐다. 팝콘도 사고..콜라도 사고..이게 큰 화근이 될줄이야. 오징어도샀다.. 드디어 영화시작. 아주 큰 와이드 화면을 가진 TV같이..사운드는 빵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