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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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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_포도따기가 시작, 맛있는 포도 고르는 방법까지 포도수확이 한창입니다. 뜨거운 햇살아래 맛이 더 좋아집니다. 수확하시는 부모님은 땀 범벅이 됩니다. 다행히 포장작업은 시원한 그늘아래 큰 선풍기를 켜둡니다. ! 맛있는 포도 고르는 방법 1. 포도알 표면에 하얀 분이 있어야 2. 포도 향이 나야 3. 포도송이 끝부분이 맛있어야(일반적) 4. 포도껍질이 두껍고 맛있어야 5. 작은송이도 맛있다. 6. 농민의 땀방울을 생각해 주세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정말 맛있는 거봉포도...역시 맛있다. 똑똑똑!!! 우리집에는 아직 어린애가 있어서 아파트 초인종 아래에는 자그마한 글씨로 "아기가 자고 있으니, 노크해 주세요!"라는 문구를 붙여 놓았다. 문을 열고..받은 것은 바로 김천 황악산반곡포도마을에서 배송되어온 포도. 난리났다.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벌써 손을 갖다 댄다. 사진찍을려고...소리가 조금씩 커진다...잠시만..잠시만..아빠 사진 좀 찍고 먹자! 그래도 아랑곳하지않고 그냥 포장 박스를 만진다. "우와 포도다...." 두 딸이 덤빈다. 못말리겠다. 곱게 곱게 싸여서 배송된 포도 한 송이를 쟁반위에.. 전쟁이다. 순식긴에 앙상한 가지만 남은 포도송이와...껍데기만.. 원래 우리 가족은 과일을 좋아하는데...이제 아빠가 충분히 먹을 포도는, 아니 과일은, 아니 음식은 사라진지 오래다. 너무 맛..
델라웨어 포도밭에 가다. 델라웨어 [Delaware] 미국 뉴저지주에서 1851년 우연실생으로 발견되었고, 1855년에 오하이오주 델라웨어 지방의 톰슨에 의하여 최종 선발되어 명명된 품종이라고 한다. 서양잡종이나 미국계 포도의 성질이 많으며, 수세가 왕성하고 덩굴손이 크게 자란다고 한다.. 과방(果房)의 모양은 원뿔형이고 포도알은 작으며 빛깔은 적색이고 단맛이 많다. 송이가 작아 무게는 110g 정도이다. 과립은 원형으로 밀착성이며 과피는 붉은색이다. 과육은 육질이 연하고 과즙이 많으며 당도가 매우 높다. 숙기가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인 중생종이다. 위의 내용은 백과사전적인 내용이다. 하지만 직접 가본 상주 모동의 하우스 안에는 6월 초에 벌써 출하를 기다리는 델라웨어가 탐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포도 송이의 크기는 남자..
고향마을의 아름다운 볼거리 산과 들이 녹음으로 가득한 풍경..언제나 사진을 찍어도 그 아름다음은 가슴 가득하다. 내가 자라온 고향이기에 더욱... 딸과 함께 밭에 계신 부모님 만나러 걸어 간다. 너무 강한 햇살이지만 너그럽게 받아들인다. 저 고향의 들판, 민들레 꽃에 앉은 벌 한 마리, 올챙이, 모판에 파랗게 자라고 있는 모, 완두콩, 그리고 어린 포도순. 탱자가시..저 가시로 예전에 다슬기 삶아서 빼먹던 기억...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완두콩이다. 아직 알이 덜 차있었는데..안에 완두콩이 꽉 차면..불에 구워먹어도 그 맛은 일품이야... 올챙이다..정말 오랜만에 보는 올챙이..고향에서 살 때만 해도 저런 모습은 그렇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밖에 나간지 얼마 되지 않지만 너무 정겨워 보인다. 조금 있으면 모내기할 시즌인..
포도 비가림 비닐 씌우기, 부직포 덮기 부모님 두분이서 포도밭 비가림 비닐씌우고, 부직포 덮기에는 힘들어 도와드리러 갔는데..아니나 다를까 참 힘들다. 비는 오지 않고 햇빛은 강하게 내리쬐는게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아직 잎이 많아 그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내 얼굴을 보면 그때 많이 탄것 같다. 비가 너무 안와서 새싹이 그렇게 크게 나오진 않았지만, 올해 포도 농사 잘 되었으면 좋겠다. 비닐씌우고, 클립으로 비닐을 고정시키고, 부직포로 포도 이랑을 덮어 잡초가 나지않게 하고.. 일단 다 해 놓고 나니..뿌듯. 벌써부터 맛있는 포도 먹을 수 있다는게, 입안에 군침이 돈다.
포도마을 홍보대사 한창 작업을 하다가 우연히 찾게된 이미지 작년인가...포도마을의 팝업을 제작을 하다가 마땅한 사진이 없었는데.. 예전에 딸이 포도를 너무 맛있게 그 포도마을의 포도를 먹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찍은적이 있엇다. 그 사진으로 팝업 이미지를 작업했었는데...지금 다시 그 사진을 발견하고 보니 너무 예쁘고 신기해서 여기에 남겨볼려고한다. 아~! 포도먹고 싶다. 조금만 참으면 포도 먹을 날이 오겠지.
가을이 왔다고 합니다... 가을입니다. 녹색이었던 감이 이젠 약간 노랗게 물들어 가고, 가을에 익는 포도는 저렇게 붉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배추, 땅콩, 벼....오랜만에 메뚜기도 보입니다. 사마귀도 보이고.. 오랜만에 식구들이 모여서 일 하는데 저 혼자면 이렇게 사진찍고 있습니다.
포도, 복숭아, 사과 날씨가 흐려서, 내공이 부족해서 약간의 흔들림은 있지만, 밭 가득한 포도향기와, 복숭아, 그리고 아오리 사과 맛있는 과일이 가득한 고향이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