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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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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와 하늘과 구름이 내게 들려주는 이야기 해바라기꽃을 좋아합니다. 하늘을 자주 바라보며 좋아합니다. 하늘을 아름답게 그려주는 구름을 좋아합니다. 비온 뒤 하늘에 무지개가 그려지는 날에는 정신없이 쫒아다닙니다. 그 어떤 이야기가 없더라도 해바라기와, 하늘과 구름은 내게 다정하게 이야기를 건냅니다. 해바라기는 언제나...내 곁에 있습니다.
2011년 새로운 봄이 찾아오니...그 봄맞이 하러 갑니다. 매년 같은 봄이지만 그 느낌은 항상 다릅니다. 나이도 한 살 더 먹고, 주위 환경도 조금씩 바뀌고, 아이들도 쑥쑥..조금씩 달라져가고. 변해가는 모든 것을 이 곳에다 저장을 해두면 언젠가 다시 옛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겠지요. 살아가다 만들어진 추억은 특정한 장소, 특정한 시간 속에 묻어 있어 그 곳을 지나거나, 그 시간이 되면 코 끝을 통해서 추억의 향기가 되살아 나듯이. 오랜만에 봄을 찾아 사진에 담아 봅니다.
#하늘바라기_ #석양_ 가을날의 석양은 길 가던 이를 멈추게 한다. 경주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길은 너무나 피곤하였다. 항상 저녁 무렵이 되면 운전하기에 너무 힘든 시간인 것 같다. 대부분의 운전하시는 분들이 공감하는 그런 시간. 하지만 가을날의 붉은 노을과 구름을 가진 하늘은 집으로 가는 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너무나 아름다운 하늘이다.
#시골풍경_추석때 고향 마을 아침을 거닐다. 그리고 그 하루... 추석 연휴..많은 식구들이 모이는 그런 날이지만 나에게는 그렇게 많은 식구들이 모이지 않는 그런 명절들이다. 결혼 후 조금 늘었지만 그래도 애들을 제외하면 조용한 고향집.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돌아본다.. 잠꾸러기라서 이렇게 이른 자전거 타기는 오랜만입니다. 추석 당일 비가 온다길래 그 전날 미리 성묘를 다녀왔습니다. 많은 도토리가 성묘길의 재미를더 해줬습니다. 취나물꽃과 꽃매미(?)랑 징그러운 애벌레..
#하늘사냥꾼_요즘의 하늘은 너무나 아름다워서 사진을 찍지 않고서는 안되네요. 무더위로 매일 밤낮 잠을 설쳐대지만 이 무더운 여름의 하늘은 너무나 아름답다. 내 눈으로 보이는 하늘을 가만히 놔두고싶지 않아 사진 속에 꼭 담아두려고 한다. 그래서..하늘사냥꾼이라고 불러본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저렇게 아름 다운 하늘을 얼나마 많이 봤을까? 최근에 하늘은 더 아름다운것 같다. 내가 살아가는 이 길이 저 하늘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걸까. 그런 복잡한것은 싫다. 다만 하늘이 아름다워 사진에 담고 싶은 마음 뿐이다.
#하늘과 구름_요즘 하늘은 참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요즘은 구름과 하늘을 보는게 참 재미있습니다. 높은 그 구름 아래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을건데 멀리서 보이는 그 구름은 너무 아름다워 사진을 찍게 만듭니다. 눈으로만 보면 그냥 잊혀질까봐 자꾸 사진으로 남기나 봅니다. 저기 무학산 위로, 대구 방향으로 보이는 구름들... 조금 있으면 여기에도 소나기가 내리겠네요. 이제 좀 시원해 질려나..잠시나마 이 폭염을 잊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골풍경_제가 태어난 고향마을을 소개합니다. 내가 태어난 곳 여전히 부모님이 과수원을 하고 계시고 내가 편하게 등을 붙이고 잠을 청할 수 있는 그런 곳 대문이 없어도 마음 편하게 잘 수 있는 바로 그 곳 동네를 내려 오다 보면 골짜기로 시원한 바람이 내려 오는 곳도 있고 그 고향을 소개합니다.
#시골풍경_하늘과 바람과 구름, 그리고 비 개인 날의 저수지 비가 많이 와서 고향 마을 뒤에 있는 저수지가 가득 찼습니다. 고향 마을에는 유독히 저수지가 많습니다. 한 작은 마을에 저수지가 4개 씩이나..아랫 동네에 한 개가 더 있으니 5개.. 그래서 왠만큼 가뭄이 있지 않는 한 농사 짓는데는 꼭 필요한 곳이다. 비가 많이 와서 흙탕물이지만...끊임없이 셔터를 누르게 만든다. 그나저나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살 다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