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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산, 대구에서 한번 쯤 가볼만한 드라이브 코스 [#3. 청도 매전면 일대 동창천]

어릴적 추억이 묻어 있는 곳.

외갓집이 있었던, 물론 지금도 있지만

그땐 어렸을 때라 그 강의 너비는 엄청나게 넓었는데 요즘 가보면...그냥 적당한 크기의 강

하지만 추억속의 그 강은 이끼 하나 없이 깨끗하고 깊은 물이지만 바닥이 보이고

그 속에서 헤엄치고, 고기도 잡고 했던 아름다움이 남아 있는곳이지만 지금 그 곳을 가보면

운문댐이 생기고 수질도 조금 나빠졌는지 물 속에는 이끼가 끼어서 물에 들어가는게 조금은 망설여지지만

아직은 괜찮은 수질을 간직하고 있는 곳.

청도 새마을발상지가 위치한 "청도읍 신도리"를 지나 밀양방향으로 가다가 "경상남도" 경계지가 나온다.

조금 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직진하면 유천, 밀양이 나오고, 좌회전을 하면 청도군 매전면이 나온다.

길을 따라 주욱 가다보면 오른편으로 강변이 보이는데..조금 천천히 이동을 하다보면 [지전1리]마을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강변에 들어갈 수 있는 작은길로 접어들어 시원한 물놀이 할 곳이 나타난다. 그리고 텐트를 칠 수 있는

장소도 있고...


그 곳을 빠져나와 계속 가다 보면...매전면 소재지 바로 이전에 잠수교 비슷한 다리가 보이는데..

그 넓은 강에 펼쳐진 것이 바로 갈대밭이다. 엄청난 넓이에 모두 갈대가 있고, 요즘엔 한창 녹색의 갈대 새순이 자라고 있는 그곳.

루어낚시를 하는 강태공들도 조금씩 보이는 곳이다.

수심이 조금 깊어 물놀이 보다는 낚시를 많이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