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향마을의 아름다운 볼거리 산과 들이 녹음으로 가득한 풍경..언제나 사진을 찍어도 그 아름다음은 가슴 가득하다. 내가 자라온 고향이기에 더욱... 딸과 함께 밭에 계신 부모님 만나러 걸어 간다. 너무 강한 햇살이지만 너그럽게 받아들인다. 저 고향의 들판, 민들레 꽃에 앉은 벌 한 마리, 올챙이, 모판에 파랗게 자라고 있는 모, 완두콩, 그리고 어린 포도순. 탱자가시..저 가시로 예전에 다슬기 삶아서 빼먹던 기억...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완두콩이다. 아직 알이 덜 차있었는데..안에 완두콩이 꽉 차면..불에 구워먹어도 그 맛은 일품이야... 올챙이다..정말 오랜만에 보는 올챙이..고향에서 살 때만 해도 저런 모습은 그렇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밖에 나간지 얼마 되지 않지만 너무 정겨워 보인다. 조금 있으면 모내기할 시즌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