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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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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가을 산행은 화왕산과 함께 했습니다.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화왕산. 억새풀로 너무나 유명한 곳.. 유명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곳이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처음의 그 감동은 점점 사라져 가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억새풀..아직은 활짝 피진 않았지만.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색색의 등산객들이 길을 따라 줄지어 다니고, 화왕산의 풍경은 따로 이야기 하지 않아도 다 아는바.. 조용한 산행을 바라고, 사진을 남기고 싶어 올라왔건만 이젠 상술이 찌들어 가는 풍경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돗자리를 깔아놓고 자릿세를 받으려 하는 상인들, 군데군데 쉼터에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들이 이젠 더 이상 오르고 싶은 마음을 억제케 합니다. 조용한 산행을 무색케 하는 단체 등산객의 고성방가.. 많은 등산객이 찾아서 그런지, 그렇게 많..
#팔공산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을 찾아서_2_2010년 10월 5일 정상에 올라섰을때 숨이 깔딱깔딱 넘어갈 정도..이건 운동부족이리라.. 집 가까이서 자주 올라가는 성암산과는 다르게 정상부분에는 꼭 봐야 할 곳이 있다. 바로 갓바위. 관봉석조여래좌상. 소원을 빌면 한 가지는 들어준다는 곳. 그래서일까? 2010년 수능이 얼마남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볼 수있다. 그 분들의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래본다. 2010년의 가을, 참 멋진 풍경이 펼쳐지고, 아름다운 들꽃들. 소원과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동전을 끼워놓기도 하고, 향을 피우고, 촛불을 켜고 기원문을 앞에 두고... 다시 팔공산 갓바위 찾아가서 소원을 빌어보리라...
가야산 가을 등산을 가다. 가야산을 등산한것도 이번이 4번째인가. 매번 힘들면서도 다시 찾게 하는 이 산의 매력. 카메라를 들고 한걸음 한걸음씩...하지만 너무 높다. 올라가는 것은 괜찮은데..내려오는 길이 너무 멀게 느껴지는 그런 산. 돌이 많은 산. 정상 부근엔 가을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겨울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산 아래 부분은 아직 단풍이 예쁜 산. 성주 수륜면 백운동으로 해서 오른 산..."우측통행 하세요"
화왕산 등산을 가다 억새풀로 유명한 화왕산을 가다. 경산에서 화왕산까지는 한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 주차비와 입장료 3,000원을 내고 등산할 준비를 한다. 창녕군에서 화왕산 올라가는 코스는 1,2,3코스가 있다. 내가 올라간 코스는 3코스...할딱고개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방심했다. 올라가다가 몇번을 토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그 곳... 1코스는 길고, 험하다고 한다. 10여년전 화왕산에 와서 경험한 바...그리고 정상에서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정리해본다. 2코스는 추천할 만한 코스이다. 1시간 20분 이상 소요되는 거리. 많은 인파들이 이 코스로 올라오는 것 같다. 3코스..내가 올라간 길이다. 너무 가파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는 코스. 첫번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된다. 사람의 숨이 정말 넘어갈 정..
가을 성암산의 볼거리 숨이 턱까지 차는 듯한 느낌... 땀은 방울방울 떨어져 내리고 어느샌가 주위를 살피며 사각 사진틀을 눈에 만들면서 사진찍을게 없을까..두리번 거리다 찍는 사진들... 성암산에서도 그런 예쁜 사물들이 있다...이젠 가을이다...라고 외치는 소리들.
가을 성암산에서 바라본 경산시와 대구시 수성구 가을 성암산에서 바라본 경산시 전경, 그리고 대구시 수성구의 전경을 사진속에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