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 명절에 내린 눈꽃-2010년 2월 13일 2월 13일. 설 전날...금요일 밤부터 약간의 눈은 보였지만 쌓일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걱정이 되긴 한다. 토요일 아침에 가족들과 온천에 가기로 했는데 눈 오면..길 얼어 버리면...도루묵이 돼 버릴텐데..그러면 온 몸이 근질근질 하겠지? 걱정에 잠을 조금 설친다..눈이 너무 좋아 들뜬 기분도 있고.. 그러다 잠에 빠져 들고..아침에 시끌시끌..눈이 많이 왔다. 다행히 바닥과 길에는 눈이 녹아 있어..천만 다행..그 외에는 눈으로 덮여져 장관이다. 눈길을 아내와 걷다. 내리던 눈은 금방 그칠것 같았습니다. 하지만...하루종일 눈은 내리네요. 막내는 재워두고...첫째는 할머니가 마실 델꼬 놀러가고... 집에는 아버지만 계십니다. ㅋㅋ 아버지한테 막내를 맡긴 셈이지요. 옷을 두껍게 입고 카메라 매고 집을 나섭니다. 눈이 조금 와서인지..고개 넘어가는 길을 폐쇄했네요. 그래도 오가는 미친 차들이 몇몇 보입니다. 그러다 눈길에 고립되지..ㅋ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