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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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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_고향 마을 가까이 오래된 나무가 터널을 이룬 아름다운 곳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하교길에 항상 만났던 숲. 친구들이랑 모든 고향분들은 미산뒷숲이라고 부르면서 더운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었던 아름다운곳. 어릴때는 잘 몰랐었다. 하지만 고향을 떠나 가끔 마을에 올 때에면 차를 몰고 가거나...자전거를 타고 가서 카메라 셔터를 열심히 누르고있는 곳.. 봄, 여름, 가을 볼거리를 많이 제공해주는 곳. 봄이면 새싹의 그 아름다운 색깔이 눈을 즐겁게 하고 여름이면 무더위를 시원하게 해줄 그늘을 제공해주고 가을이면 울긋불긋 또 다른 아쉬움을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바로 경산시 용성면 미산리에 위치한 숲길입니다. 얼머전까지만 해도 버스랑, 모든 차들이 다녀서 이 아름다운 숲을 해칠까 했었는데, 우회도로가 생겨서 아름 다운 그 숲을 오래동안 볼 수 있게 될것..
가을날의 경산시 용성면 미산 숲길... 예전엔 몰랐었다. 이 길이 그렇게 예쁜 길인지..그렇게 길지 않은 거리의 길이지만 오래된 고목들이 그늘을 만들고 그 사이로 길이 나있고.. 여름이면 그 고목들이 만들어 주는 그늘에 쉼터를 만들고... 봄이면 봄내음 가득한 숲길이 되고, 여름이 되면 시원한 그늘 가득한 숲길이 되고,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 가을향기 가득 품기는 아름다운 숲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