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유 추석 성묘갔다 오고..어느정도 여유가 생긴다. 아직 시골집에는 우물이 있는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곳, 참새, 헛개나무, 호박꽃안에 벌, 탱자... 그리고 노랗게 물든 콩잎으로 반찬 만들면 그 맛은 으뜸이지... 잊혀져 가는 것들 우물, 지게, 작두, 무쇠솥 그리고 시골에서의 정겨운 모습들. 이 모든것이 내가 지금까지 자라오면서 보아왔었고, 지금까지 너무나도 친근하게 느끼고 있는 것들이다. 이젠 내 아이들이 내가 자라온 공간에서 그것들을 느끼고 있다. 버드나무에는 벌써 봄을 반기듯...따뜻한 날..저수지에서도 봄은 오고 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