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마을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항시 신광면 죽성리 학마을의 비상하는 새들... 흐리고 후텁지근한 날 이 곳 죽성리는 왜가리 집단 서식지입니다.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아침과 저녁의 많은 왜가리떼를 볼 수 있겠지만 가끔 마을을 찾아가는 저 같은 사람들은 조금 한적한 새떼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둥지를 지키고 있는 어린 새들과 비상하는 새들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비상하는 새들과 둥지에서 한없이 뭔가를 기다리는 그 모습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학마을에서 담은 가을풍경-포항시 신광면 죽성리 매년 정월대보름이 되면 많은 왜가리들이 마을을 찾아들고, 팔월 대보름날이 되면 다 날아간다는 그 곳.. 내가 찾아갔을때는 추석이 지나서 그런지 벌써 왜가리들의 흔적은 하나도 없었지만 아름다운 가을 들녘과 다리가 불편하신 이유로 소 달구지를 타고 다니시는 할아버님..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는 질문에..흔쾌히 승낙을 하셨던 그 할아버님..할아버지를 모시고 가는 소의 그 큰눈은 서글서글한 것이 참 순해 보인다. 마을 쉼터와, 왜가리들을 한 눈에볼 수 있을 만큼 잘 꾸며진 마을 그리고 수양버드나무의 쳐진 가지들이 사진 작가들의 시선을 끌기에 참 적당한 곳이리라.. 조금 더 수양을 하면 근사한 사진이 나오겠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