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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내 고향

촌두부 그리고 떡 썰기


2009년의 설날 연휴

미리 고향으로 가서, 그렇다고 먼 거리가 아니라 20분이면 고향집으로 갈 수 있기에...

집에 가니 벌써 두부도 만들어 놓고, 이제 떡만 썰면 된단다.

집에서 직접 아궁이에 불을 붙여서 손수 만든 두부.

밖에서 사먹는 그런 두부보다는 조금 부드러운 맛은 없지만

그 고소함은 더할 나위 없이 맛있는 그런 두부...순두부도 해놨네.

맛있게 먹고 난 뒤...가래떡을 가지고 나오신 어머니.

예전에 나도 직접 썰어 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아내가 직접 가래떡을 썰고 있다. 어머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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