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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내 고향

일손 돕기..복숭아 박스만 만들고 저울질 하기


일요일 아침...아파트에서 밥을 서둘러 먹지는 않았다.
하지만 마음은 서두른 것은 분명할 것이다. 큰딸과 함께 고향집으로 이동.
집에 도착하니 할머니께서 복숭아 손질하고 계신다. 딱히 도울것도없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복숭아 박스 만들기...아래 화면에 보이는 복숭아 박스가 내가 만든 것인데..
작지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먹음직한 복숭아가 마당에 한 가득..아직 더 딸게 있어서 밭에 가 계신다고 한다.
우리딸 어디갔나? 벌써 친구가 있는 집에가서 혼자 놀고 있다. 다 컸다..다행이지.
보통 사람들은 이 복숭아를 천도복숭아라고 일컫는다. 때로는 뺀질이 복숭아...하지만 엄연히 종류가 있다. 선광. 선글로우...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류의 복숭아 중에서는 그중 맛이 좋다는 품종이다.
군침이 돈다..맛있겠다...
아버지 들어오신다. 어머니랑 함께. 난 아직 경운기 저렇게 짐 싣고 운전하지 못한다..무섭다. 그냥 질주는 가능하지만..
오히려 차 운전이 쉽다.
아우..털 있는 복숭아..잘못 만지면 까끌까끌...
하지만 맛 좋다..저 복숭아는 백도 종류인데..아부백도란다. 과육은 단단하지만 맛은 좋은 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