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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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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향_ 고향 집에 핀 꽃들.. 요즘 고향집에 가면 많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첫째가 어린이집에서 심어 놓은 봉숭아 꽃이 수줍게 피어있고, 채송화가 하늘을 향하고, 나리꽃은 감나무 뒤에 숨어 수줍은 듯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옥상 그늘에 몰래 자란 와송은 또 다른 멋을 지녔습니다. 아참...늦게 핀 자목련도 있네요.
내가 살던 고향엔 지금 꽃이 가득... 고향집과 부근에 핀 꽃들을 사진에 담아봤다. 오랜만에 보는 튤립 3송이, 보라색 자목련, 꽃잔디, 민들레.. 흰색 민들레가 토종이라고 하던데... 그리고...봄이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연두색..음, 새 잎이 돋아날 때의 그 색..너무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좋아하는 색 중의 하나이다. 봄날의 고향을 여기에 담아본다.
지금 고향에는.... ▲ 도로 옆에 핀 호박꽃과 호박 열매...저거 우리꺼다..!!! ▲ 익어가는 포도...이날 까맣게 익은 포도 몇송이 따먹었다..역시 우리포도 맛 최고 ▲ 저게 야콘이라고 하네요...저 뿌리가 바로 야콘인데..어떤 맛일까..아직 먹어보지 않아서.. 먹어보고 난 뒤에 다시 글을 올려야겠습니다. ▲ 돌나물 맞나요? 비슷한데..경상도에서는 돈나물,,,돈내이 라고 부르죠.. ▲ 우산이끼(수그루) - 선태식물이며 암, 수 구별된다죠.. 습한 곳에서 잘 자라고...암그루는 찢어진 우산모양.. ▲ 벼꽃 보셨나요? 너무나 신기해서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이 꽃이 피지 않으면 쭉정이가 된다고 합니다.. ▲ 한창 벼가 익어가고 있는 데, 벼 아래에서 예쁜꽃을 피운 잡초..저걸 다 없애야 하는데..예전엔 저런거 없앨려고 더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