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 뒷산으로 임도가 아주 예쁘게 나있다.
시간이 나면 항상 그곳으로 드라이브를 즐겼는데...요즘 들어서 바쁘다는 핑계로
그 곳을 가본지 꽤 됐었다.
할아버님 산소도 그 곳에 있기에 그 곳을 갈때면 가끔 들러곤 하는데
이번에는 도토리까지 가득 있어서 재미가 한층 더 있었다.
한 자리에 많은 도토리를 주워서...나중에 맛있는 도토리묵 해먹어야지
할아버지 산소는 멧돼지들이 조금 상처를 입혀놓은 상태..그렇게 심하지 않아서
내심 다행으로 여기고..
조금 더 그 길을 따라 차를 몰고 가니..용성면이 훤하게 보이는 곳..이루 말로 표현하지 못할
아주 황홀한 가을 풍경화를 맞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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