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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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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정 벚꽃 여행 사진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 바로 경주 보문정 벚꽃이 피는 봄날에는 더욱 더 유명한곳 지나치기만 했을뿐. 겉으로 보는것과는 차이가 많다. 아늑하고 3개의 연못이 있어 각각 다른 느낌. 보문정이 하늘바라기의 마음에 들어 왔다. ​​​​​​​​​​
가을을 잡아라! 잡을 수만 있다면 잡고 싶은 계절이 가을인가봅니다. ​​​​
지난 밤 봄비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폭포수, 거기엔 자연의 힘이 담겨져 있었다. 토요일 오후.잠시 시간을 낼 여유가 생겨 카메라를 들쳐메고, 삼각대를 들고, 가끔 지나치는 곳, 하지만 가까이에서 찍어본 적 없었던 폭포를 담기 위해 가까운 곳으로 이동을 했다.멀리서 지나치듯 보이는 모습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기에오랜 시간을 차가운 바람 맞으며그 곳에 머물며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그 신선함은 더욱더 컸으리. 연둣빛 새싹이 가득해 지는 그 날이 오면 다시 이 곳을 찾아사진 속에 아름답게 담고 싶답니다.
포항시 신광면 죽성리 학마을의 비상하는 새들... 흐리고 후텁지근한 날 이 곳 죽성리는 왜가리 집단 서식지입니다.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아침과 저녁의 많은 왜가리떼를 볼 수 있겠지만 가끔 마을을 찾아가는 저 같은 사람들은 조금 한적한 새떼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둥지를 지키고 있는 어린 새들과 비상하는 새들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비상하는 새들과 둥지에서 한없이 뭔가를 기다리는 그 모습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2011년 3월 산수유꽃이 하나 하나 피기 시작합니다. (접사 촬영) 산수유꽃 꽃생김새 양성화인 꽃은 잎보다 먼저 달리는데 비교적 긴 꽃자루에 20~30개의 꽃이 산형화서로 달림.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각 4개이고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음. 이제 꽃망울이 하나 둘씩 피기 시작하면서 벌들의 날개짓 소리가 들립니다. 먼발치에서 그냥 바라보는 산수유꽃을 보다가 자세히 들여다 본 것은 또 다른 세상을 보는 듯 합니다. 많은 꽃망울들이 하나 둘씩 피기 시작하면서 산수유 나무는 한결 샛 노란 색을 띄기 시작합니다.
2011년 3월 어느 봄날의 산수유 나무에는 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2011년 3월. 고향마을 개울가에는 몇 그루의 산수유 나무가 있습니다. 제일 먼저 고향을 찾을때 그 곳에 있는 산수유 나무에는 꽃이 가득 설레는 마음을 만들어 준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그 아름다움은 충분히 뽐내고있습니다. 보여드리고 싶은 감사한 분들이 많습니다...
2011년 새로운 봄이 찾아오니...그 봄맞이 하러 갑니다. 매년 같은 봄이지만 그 느낌은 항상 다릅니다. 나이도 한 살 더 먹고, 주위 환경도 조금씩 바뀌고, 아이들도 쑥쑥..조금씩 달라져가고. 변해가는 모든 것을 이 곳에다 저장을 해두면 언젠가 다시 옛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겠지요. 살아가다 만들어진 추억은 특정한 장소, 특정한 시간 속에 묻어 있어 그 곳을 지나거나, 그 시간이 되면 코 끝을 통해서 추억의 향기가 되살아 나듯이. 오랜만에 봄을 찾아 사진에 담아 봅니다.
#하늘바라기_ #석양_ 가을날의 석양은 길 가던 이를 멈추게 한다. 경주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길은 너무나 피곤하였다. 항상 저녁 무렵이 되면 운전하기에 너무 힘든 시간인 것 같다. 대부분의 운전하시는 분들이 공감하는 그런 시간. 하지만 가을날의 붉은 노을과 구름을 가진 하늘은 집으로 가는 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너무나 아름다운 하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