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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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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저수지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3 지금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곳이 바로 가까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고향 마을 뒷편에 위치한..많은 강태공들이 찾아오는 바로 그곳이 사진에 담을 좋은 곳이엇다는 것을.. 그리고 사진을 찍고 난 뒤에 만족할 만한 그런 내용이었다는 것을.. 고향 저수지의 아름다운 이모저모를 담아봤습니다.
가을이 남기고 난 자리 풍성한 가을의 계절이 지나간 자리에 남아 있는 것들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벼그루터기, 그리고 ......산수유, 증조할아버님의 공덕비.. 항상 남기고 싶어한 것을 사진에 또 담았습니다.
고향 가을 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경 지금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곳이 바로 가까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고향 마을 뒷편에 위치한..많은 강태공들이 찾아오는 바로 그곳이 사진에 담을 좋은 곳이엇다는 것을.. 그리고 사진을 찍고 난 뒤에 만족할 만한 그런 내용이었다는 것을.. 가족들과 함께한 사진입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그 곳...사계절 사진 속에 담고 싶은 그 숲길 가을이 더 깊어지는 이 때.. 다시 그 길로 접어들 수 밖에 없는 마법이 있나 봅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그 곳을 들러 부분부분 사진을 찍어 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든 사진을 담아 두고 싶은 아름다운 곳...
내가 살던 고향에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화가 있을 줄이야... 고향집 뒷산으로 임도가 아주 예쁘게 나있다. 시간이 나면 항상 그곳으로 드라이브를 즐겼는데...요즘 들어서 바쁘다는 핑계로 그 곳을 가본지 꽤 됐었다. 할아버님 산소도 그 곳에 있기에 그 곳을 갈때면 가끔 들러곤 하는데 이번에는 도토리까지 가득 있어서 재미가 한층 더 있었다. 한 자리에 많은 도토리를 주워서...나중에 맛있는 도토리묵 해먹어야지 할아버지 산소는 멧돼지들이 조금 상처를 입혀놓은 상태..그렇게 심하지 않아서 내심 다행으로 여기고.. 조금 더 그 길을 따라 차를 몰고 가니..용성면이 훤하게 보이는 곳..이루 말로 표현하지 못할 아주 황홀한 가을 풍경화를 맞을 수 있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가을 나들이 시원한 가을, 아직 햇살은 따가운 그런 어느 가을날 가까운 대구스타디움에 소풍가다. 차타고 5분 거리...정말 편하게 갈 수 있는 그런 거리.. 애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게 더더욱 큰 장점이리라. 아니나 다를까..첫째...무지 뛰어다닌다. 예전에는 넘어질까 걱정돼서 같이 따라 다녔지만 이젠 혼자서도 잘 논다..
가을 나들이-표충사(경남 밀양) #1 나른한 토요일 오후. 가을은 역시 나를 가만두지 않는다. 어디론가 가고 싶다. 어디로 갈까? 이번에는 아내가 아닌 내가 경남 밀양에 있는 표충사로 가자고 했다. 표충사에 들어서는 순간, 이야 정말 좋다 라는 말이 연이어 나올 정도로. 보통의 사찰을 가면 그냥 구경하고 나오는 게 전부지만..이곳에는 잠시 몸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더욱 좋다..하지만 아쉬운건...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없다는 것. 이번에 딸아이가 갑자기 쉬 하고 싶다는데...가까운데 없어서 한참을 걸어서 가야 했다는것. 약간 출출한 때에...맛있는 떡 하나..너무 맛있었다...
가을날의 고향에는... 추수를 마치고 도로변에 늘어놓은 탈곡된 벼.. 벼를 말리려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데 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다. 가을에 어울리는 감...흔들렸다. 망원이었다. 곶감 만들어서 먹어야지^^ 할머니와 손녀의 대화..과연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사진을 찍는데 요즘 딸아이 저렇게 예쁜짓을 한다. 근데 너무 빨리 움직여서 예쁜 순간을 자주 놓친다. 멍하니 나를 바라보고 있다. "아빠..이제 그만 찍으세요..."라는 것을까? 덜 마른 벼를 말리려고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게 또 1년을 먹어야 하는 우리의 양식이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제가 누구일까요? "난 호박꽃이에요!"라고 외치는 듯 하다. 빠알갛게 익은 산수유 열매..가을 하늘과 너무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