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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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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 등산을 가다 억새풀로 유명한 화왕산을 가다. 경산에서 화왕산까지는 한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 주차비와 입장료 3,000원을 내고 등산할 준비를 한다. 창녕군에서 화왕산 올라가는 코스는 1,2,3코스가 있다. 내가 올라간 코스는 3코스...할딱고개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방심했다. 올라가다가 몇번을 토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그 곳... 1코스는 길고, 험하다고 한다. 10여년전 화왕산에 와서 경험한 바...그리고 정상에서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정리해본다. 2코스는 추천할 만한 코스이다. 1시간 20분 이상 소요되는 거리. 많은 인파들이 이 코스로 올라오는 것 같다. 3코스..내가 올라간 길이다. 너무 가파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는 코스. 첫번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된다. 사람의 숨이 정말 넘어갈 정..
경상북도수목원 #2-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소재 수목원에서 찍은 사진 그 두번째 ... 그 사이에 간단하지만 포항에서 간단하게 바다와 산을 구경할 수 있는 코스를 안내하고자 한다. 포항의 드라이브 코스...(차로 해변을 따라 순서대로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1. 포항 북부해수욕장 : 요즘 해수욕장 정비를 잘 해둬서 많은 연인들과 가족들이 찾는 곳이다. 북부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포스코 야경 또한 좋은 곳.. 2. 환호해맞이공원 : 북부해수욕장에서 포항대학 방향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오른쪽에 공원을 볼 수 있다. 바닷가에서 올라가는 길도 있고, 들어가는 입구가 두가지 인데..아주 작은 동물원도 있고, 분수대, 공원이 있어 괜찮은 곳이다. 3. 칠포해수욕장 가는 길 : 해변길이 장관이다. 맑은 날에는 옥빛의 바다를 구경할 수있고, 가다가 보면 드문드문 괜찮은..
경상북도수목원 #1-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소재 포항에 있는 처가집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가까이 있는 경상북도 수목원에 갔다. 뭔가 좋은 것이 있을까 해서. 하지만 날씨가 좋지만은 않다. 흐린 날씨..비가 올것만도 같은데. 포항의 북부해수욕장을 지나, 칠포해수욕장, 월포해수욕장...해변도로를 따라 바다 구경도 했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바다가 예쁘다는 느낌은 별루..하지만 지금부터다. 요즘은 단풍시즌... 수목원으로 올라가는 길은 노랗고, 빨갛고, 녹색과의 어우러짐에 저절로 탄성이 나오게 만든다. 꼬불꼬불 오르막길을 올라 해발540m 이상을 올라가서 도달한 경상북도 수목원. 토요일이라 차들이 많다. 운 좋게도 주차장에 쉽게 주차를 하고...배가 고파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가게에 들어가 컵라면도 먹고, 피자도 먹고...차가운 날씨에 몸을 조금 녹인..
경산에서 출발하는 가을여행 #2-창녕군 우포늪과 청도 오리고기집 합천군 영상테마파크에서 한 시간을 달리면 우포늪에 도착한다. 2005년에 갔을때랑은 많이 달라졌다. 박물관도 있고 식물원도 생겼다. 주차장도 잘 만들어 놓았고. 두말할 필요 없다..다음에 또 오고 싶다. 생성된지 1억4천만년이 흘렀다는데... 그리고 나서 청도까지 가는 시간은 40분 채 안걸렸다. 배고픈 배를 즐겁게 해준 그곳.. 용암온천이랑 많이 가까운 거리..
추석 성묘길의 가을풍경 추석 차례를 지내고 성묘길에 오른다. 멀리 있는 곳도 아니고 걸어서 몇분이면 닿을 거리. 어릴적 놀러가서 비탈길을 뒹굴던 추억과, 모든 동네 친구들이 모여서 야구랑 축구를 즐겼던 그 곳이 이제 덩치가 커져서 그런가...좁아 보인다. 하지만 그 추억이 있어 아늑하네 느껴지네...아! 이제 정말 가을이네~
가을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어느듯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가을이 되었네요. 이런 가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그런 좋은 여행 코스 좀 알려주세요. 당일코스이면 더 좋구요... 대구에서 출발해서 자동차로 여행할 만한 그런 곳. 음...몇년 전에는 영주 부석사 갔다왔었고, 외도도 갔다 왔었고, 기차타고 정동진 갔다 왔었고.. 좋은 정보 있으면 공유해요^^
은행나무 추억 이제 고향에 가도 내가 좋아하는 은행나무는 없다. 언젠가 아름드리 그 은행나무가 제실 흙담을 무너뜨린다는 이유로...암수로 서 있던 은행나무는 이제 추억으로 남겨져 버렸다. 항상 가을이면 노랗게 제실 앞 논을 가득 메웠었는데..근데 이 사진이 마지막이 될 줄이야. 바람에 흩날리던 그 은행잎....또 보고 싶다. 그리고 돌아가신 할아버지..휠체어에 의지해 계셨엇는데..그리 어머님께 모질게 했던 분이 그땐 어머님이 할아버지가 탄 휠체어를 끌고 바람쐬러 나가신다. 어머니와 아내...그리고..산수유 열매..이것이 내 고향의 추억이다.
가을의 추억 사진을 하나씩 뒤적뒤적 살펴보고 있습니다. 신혼때 찍은 사진인가 봅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신혼적 인물사진이 나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그때 찍은 사진입니다. 가을입니다. 가을날 고향 산 임도로 올라가서 경산시의 전경을 찍어 봤는데..영 아니네요..그래도 뱀 사진 하나 끝내주게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꽃뱀인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