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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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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강구항 늦은 가을날의 영덕 강구항엔 갖가지 구경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다. 영덕 대게, 과메기, 대게빵 등. 북적이는 길거리를 뒤로하고 방파제로 향했습니다. ​​​
가을을 잡아라! 잡을 수만 있다면 잡고 싶은 계절이 가을인가봅니다. ​​​​
#하늘바라기_ #석양_ 가을날의 석양은 길 가던 이를 멈추게 한다. 경주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길은 너무나 피곤하였다. 항상 저녁 무렵이 되면 운전하기에 너무 힘든 시간인 것 같다. 대부분의 운전하시는 분들이 공감하는 그런 시간. 하지만 가을날의 붉은 노을과 구름을 가진 하늘은 집으로 가는 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너무나 아름다운 하늘이다.
#팔공산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을 찾아서_2_2010년 10월 5일 정상에 올라섰을때 숨이 깔딱깔딱 넘어갈 정도..이건 운동부족이리라.. 집 가까이서 자주 올라가는 성암산과는 다르게 정상부분에는 꼭 봐야 할 곳이 있다. 바로 갓바위. 관봉석조여래좌상. 소원을 빌면 한 가지는 들어준다는 곳. 그래서일까? 2010년 수능이 얼마남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볼 수있다. 그 분들의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래본다. 2010년의 가을, 참 멋진 풍경이 펼쳐지고, 아름다운 들꽃들. 소원과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동전을 끼워놓기도 하고, 향을 피우고, 촛불을 켜고 기원문을 앞에 두고... 다시 팔공산 갓바위 찾아가서 소원을 빌어보리라...
시골길의 가을 들녘에는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영주로 가는 길입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가을 들녘이 너무 아름다워 차를 세우게 만듭니다. 시간적인 여유도 있기에 가능한 일이지만. 수정체를 통해 망막에 맺힌 가을의 한 단편은 다 타버린 내 마음과 우리네 인생사와는 달리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시골풍경_가을날의 코스코스길, 언제나 고향길은 아름답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라 할 만한 코스모스, 어릴적 학교에서 코스모스씨앗을 모아오라고, 하지만 그때만 해도 그렇게 많지 않았던, 그리고 너무 귀찮아서 때론 코스모스 씨앗이랑 비슷한 걸 따서..채우기도 했었던.. 코스모스가 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리고 길 가장자리에 길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보면 왠지 모르게 가슴이 설렙니다. 가을입니다. 가을을 즐기기라도 하듯이, 예쁜 코스모스가 피었습니다.
가야산 가을 등산을 가다. 가야산을 등산한것도 이번이 4번째인가. 매번 힘들면서도 다시 찾게 하는 이 산의 매력. 카메라를 들고 한걸음 한걸음씩...하지만 너무 높다. 올라가는 것은 괜찮은데..내려오는 길이 너무 멀게 느껴지는 그런 산. 돌이 많은 산. 정상 부근엔 가을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겨울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산 아래 부분은 아직 단풍이 예쁜 산. 성주 수륜면 백운동으로 해서 오른 산..."우측통행 하세요"
콩타작과 감따기 지금 우리 애들에게는 아주 생소한 일이지만 내가 어릴적엔 저 일들이 너무 힘들고 괴로웠던 일 같다. 내가 살아온 곳이기에 이젠 추억으로 남았고 내 아이들에게는 재미꺼리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