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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

추석 연휴의 이모저모

추석이라 옆집에도 서울에 있던 자식들이 부모님을 찾아온다.
내가 어릴적엔 옆집에 있던 아재들이 우리집을 자연스럽게 드나들었는데
그 자식들 또한 너무나 자연스럽게 집에와서 키우는 소를 보고, 집안에 들어와서
맛있는거 먹고
우리집과 옆집은 항상 하나의 집인냥 ....

이번엔 낚시놀이를 한다면서
줄을 묶어 달라고 한다. 묶어 줬더니 저렇게..
소령이와 옆집에서 온 서울아이...
소령이는 언니언니 하면서 잘 따라 다닌다. 그 모습에 이것 저것 더 챙겨주게 되네..

추석 아침...한복을 입은 두 놈의 모습이 너무 이쁘다.
아침 햇살에 비친 모습에...절로 웃음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