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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이상

카프라로 아이와 놀아주다 집만들기 까지

집에 갔더니 아내가 핸드폰 사진을 보여주며
큰애가 직접 키만큼 세운 카프라를 보여준다.
저녁을 먹고난뒤 같이 카프라 놀이 하자는 큰아이의 성화에 못이겨
뭘 만들까 고민한다.
미래의 내가 살고 싶은 집을 간단하게
만들어 보리라.
생각보다 쉽지 않다. 굵은 손마디에 자꾸 넘어지는 나무.
막둥이 신났다.
잘 만들어 놓으니 몰래 와서 무너뜨리기 신공을 펼친다.
다시 큰애가 만드는거 보강하며
내 성격 드러내며 대충 만들었다.
가로로 긴 형태의 2층집.
정원엔 수영장도 있고.
언제나 저런집 지을까. ㅎㅎ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