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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반곡지"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새벽을 담았습니다. 2011년 5월 6일 새벽에.

새벽 4시 30분.
맞춰놓은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한참을 뒤척이다 카메라를 챙기고 집을 나섰습니다.
며칠전부터 세워왔던 계획을 오늘에서야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출근을 해야 하는 날이라, 좀 무리인줄 알았지만,
세웠던 계획이 숙제로 계속 남을 것 같아서 쏟아지는 잠을 뿌리치고
집과는 가까운 "반곡지"로 향했습니다.
십여분 남짓 지났을까,
물안개가 저수지 위로 가득 차 있는 반곡지..아직 채 어둠이 가시지 않았음에도 시골마을에서는 분주한 움직임의 소리가 들리고 있었습니다.

*네비게이션 검색시 "반곡지" 검색하시면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로 선택하셔서 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