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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주 주상절리 - 경주시 양남면 읍천항 부근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일대의 주상절리 모습. 

주상절리는 대부분 수직기둥으로 형성되나 양남면 주상절리는 가로로 누워 있는 데다 부챗살 형태로 둥글게 펼쳐져 수직과 수평방향의 절리를 동시에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일대에 ‘주상절리 태마공원’이 조성된다고 합니다. 

현재 산책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 었으며, 덜 다듬어진 부분들이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느껴졌었답니다.


내륙 최대의 주상절리가 있는 양남면.

거의 1km 이상의 해변을 걸어 다니며 사진을 찍을 정도로 다양한 모습의 주상절리와

동글동글한 모양의 몽돌이 더 눈길을 끌게 만들었습니다.

주머니 속에 쏙 갖고 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앞으로 나와같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가져간다면

그 곳에 있어야 할 몽돌이 언젠간 사라지겠지요. 

많은 블로그에서 가는 위치를 "무인모텔(호텔이던데...) 쿠페"  주변에 차량을 세워두고, 모텔을 오른쪽에 끼고 지나면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입니다. 조금 더 들어가면 폐쇄된 군부대 보이면서 왼쪽 방향으로 가면 반질반질 잘 닦여진 길을 따라 가면 됩니다.

어떤 분들은 군부대 문이 개방되지 않아 담따라 갔다고 하는데, 철조망에 또 길이 없어서 약간의 위험성은 있지만

절벽 아래 조심조심 내려가서  부챗살 모양의 주상절리를 사진에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서만 사진을 담을게 아니고 해안선을 왼쪽에 두고 계속 올라가면 다양한 주상절리가 나타납니다.

다양한 주상절리의 모습...그리고 그 해변길의 아름다움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