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함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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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반곡지"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새벽을 담았습니다. 2011년 5월 6일 새벽에. 새벽 4시 30분. 맞춰놓은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한참을 뒤척이다 카메라를 챙기고 집을 나섰습니다. 며칠전부터 세워왔던 계획을 오늘에서야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출근을 해야 하는 날이라, 좀 무리인줄 알았지만, 세웠던 계획이 숙제로 계속 남을 것 같아서 쏟아지는 잠을 뿌리치고 집과는 가까운 "반곡지"로 향했습니다. 십여분 남짓 지났을까, 물안개가 저수지 위로 가득 차 있는 반곡지..아직 채 어둠이 가시지 않았음에도 시골마을에서는 분주한 움직임의 소리가 들리고 있었습니다. *네비게이션 검색시 "반곡지" 검색하시면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로 선택하셔서 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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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2011년 3월 어느 봄날의 산수유 나무에는 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2011년 3월. 고향마을 개울가에는 몇 그루의 산수유 나무가 있습니다. 제일 먼저 고향을 찾을때 그 곳에 있는 산수유 나무에는 꽃이 가득 설레는 마음을 만들어 준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그 아름다움은 충분히 뽐내고있습니다. 보여드리고 싶은 감사한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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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2011년 새로운 봄이 찾아오니...그 봄맞이 하러 갑니다. 매년 같은 봄이지만 그 느낌은 항상 다릅니다. 나이도 한 살 더 먹고, 주위 환경도 조금씩 바뀌고, 아이들도 쑥쑥..조금씩 달라져가고. 변해가는 모든 것을 이 곳에다 저장을 해두면 언젠가 다시 옛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겠지요. 살아가다 만들어진 추억은 특정한 장소, 특정한 시간 속에 묻어 있어 그 곳을 지나거나, 그 시간이 되면 코 끝을 통해서 추억의 향기가 되살아 나듯이. 오랜만에 봄을 찾아 사진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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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해바라기_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찍어둔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해바라기... 어릴적 이 해바라기 꽃이 지고 나면 그씨앗을 까 먹기도 했었던.. 해바라기 꽃을 보면 가슴이 설랩니다. 큰 꽃에, 그 꽃을 덮고 있는 노란색은 왜 그렇게 고울까요. 참 곱디 고운 그 꽃을 찍으려 수 십번을 더 찾아 헤메다 보면, 정작 그 꽃은 내 가까이 있다는 것을.. 많지는 않지만 찍어둔 해바라기 꽃을 한 곳에 모아봅니다. 참 사랑스러운 꽃. 그 누군가를 애절하게 바라보는 듯한...아름다운 꽃입니다. 정말 참한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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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와송꽃, 태어나서 처음으로 와송이 피우는 꽃을 보다. 시골집에 큰 아이를 맡기러 간 동안에 두리번두리번 이곳 저곳을 살펴보는 사이...집 옆에 위치한 제실의 담 위에 지금까지 못본 뭔가가 있었다. 가까이 가 보니..왠 꽃이었다. 바로 와송꽃이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꽃이라, 너무 신기해서 사진 속에 담아봤다. 혹시나 해서 집 옥상에 가 봤더니 그 곳에도 와송꽃밭이 되어 있었다. 가을에 피는 와송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