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복숭아 손질과 박스에 담는 작업이 다 끝나고
딸과 함께 잠자리를 잡아본다.
잡았다가...날려보내고...
무척이나 좋아하는 큰딸...그리고
나리꽃과 아주 다정스레 손을 맞잡은 감나무 가지..
어리고 부드러운 살결엔 잠자리가 물었을땐..아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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