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토요일 오후.
가을은 역시 나를 가만두지 않는다.
어디론가 가고 싶다. 어디로 갈까?
이번에는 아내가 아닌 내가 경남 밀양에 있는 표충사로 가자고 했다.
표충사에 들어서는 순간, 이야 정말 좋다 라는 말이 연이어 나올 정도로.
보통의 사찰을 가면 그냥 구경하고 나오는 게 전부지만..이곳에는 잠시 몸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더욱 좋다..하지만 아쉬운건...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없다는 것.
이번에 딸아이가 갑자기 쉬 하고 싶다는데...가까운데 없어서 한참을 걸어서 가야 했다는것.
약간 출출한 때에...맛있는 떡 하나..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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