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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

혜령이 패션쇼

나날이 커 가는 둘째

부모 눈에는 그 어떤 자식도 예쁘게 보인다는 것 자체를 부정할 만큼 예뻐 보이는 것이 내 자식인가보다.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부터 예쁜짓만 골라서 하는데...목욕가운을 입고서는 저렇게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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