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걸어서 딸아이를 업고 포도밭까지 갔다가...
경운기를 타고 집으로 내려오는 길...내 손엔 항상 카메라가 쥐여져 있다.
언제든지 찍고 싶으면 사진에 담고 싶은 마음에..
아버지가 운전하는 경운기에 타고 열심히 셔터를 눌러댄다. 나만의 세상...
사진 찍히는게 아직도 두려운 어머니...하지만 항상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고 싶다. 나의 자애스러운 어머니다.
소령아...과자 맛있어? 역시 할머니가 주신 과자가 제일 맛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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