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어느날.
갑자기 여우비가 내린다.
후텁지근한 날씨 때문에 쏟아지는 비가 싫지 않았지만,
그 날 따라 지인들이 찾아와 농촌체험을 하고 있었던 날..
쏟아져 내리는 여우비에 아이들은 차 안에서 비를 피하고,
어른들은 비를 홀딱 맞아서..ㅎㅎ
고향집에 돌아와 비를 피하고 있는데..갑자기 무지개가 생긴다.
급하게 카메라를 챙기고 옥상으로...무지개가 마을 안에 반원으로 그린다.
그렇다.
무지개는 멀리 있는게 아니었나보다...
'하늘바라기 > 내 고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송꽃, 태어나서 처음으로 와송이 피우는 꽃을 보다. (0) | 2010.10.16 |
---|---|
#가을석양_마을 뒷산에는 멋진 가을 석양이 나를 기다린다. (0) | 2010.10.15 |
#시골풍경_추석때 고향 마을 아침을 거닐다. 그리고 그 하루... (0) | 2010.09.23 |
가을날, 고향집에 있는 먹거리, 볼거리(다노레드포도, 제피, 엄나무, 수수, 토란..나팔꽃...) (1) | 2010.09.23 |
바나나 꽃이 피었어요..바나나 두 손이 보여요.. (1) | 2010.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