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의 아침.
며칠전 내린 눈으로 아침의 바람은 더 날카롭게만 느껴지고.
어머니와 함께 일출 보러 고향마을 뒷산으로 성큼성큼 올라간다.
동쪽 하늘이 예사롭지 않다.
곧 해가 뜰 것 같아 발걸음을 빨리 재촉한다.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금새 등에는 땀이 맺히기 시작한다.
이제 정상...맞은편 산에 걸린 많은 구름 때문에 일출을 보기란 사실상 힘들것 같았지만
기다린다..기다린다.
분명한 새해의 태양을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그 빛 만큼은 새로운 그런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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