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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

울진으로 떠나는 여행 -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펜션에서의 일박을 마치고

걱정했던 너무 강한 햇빛도 없고..

무지무지 많은 차량들 사이에 안전하게 주차를 끝내고

엑스포장 안으로 들어섰다.

조금 일찍 왔다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가득한 그곳

일찌감치 애기들이 있는 이유로 유모차를 대여해서 움직이기로 했다. 그리고 구경할 만한 곳만 찾아서 구경하고

나머지는 포기하기로..

처음에 들어간 곳이 어디였더라..곤충을 전시해 놓았던 곳인데..유모차에 태운 애기들 시선이랑은 맞지 않아서..

지루한 맛이..

괜찮았던 곳이..아로마테라피..라고 해서...익히 우리가 봐왔던 관상식물들과...기타 꽃들이 전시된 곳,

동물농장에는 다수의 동물들이 있었지만 지나치면서 관람하기에 적당하고...

아쿠아리움...사람 디따 많다. 줄이 엄청 길다..

부산의 아쿠아리움을 축소해 놓은 듯한..하지만 구경할 만한 곳임에는 틀림없다.

구경할 꺼리가 그래도 조금 이었다는 것이 다행.

참...화장실...남자이기에 갑자기 큰딸이 소변보고 싶다 해서..남자 화장실 대변기에 들어갔더니...어이쿠..

지저분함에 다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참아참아 하면서..

간단하게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나왔는데..주차장까지 너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