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라기 (27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이 되니 홍시가 먹고 싶네요... 가을입니다. 감나무엔 홍시가 익어가기 시작하는데..벌레 먹어서 빨리 홍시가 됐습니다. 어릴적 감 홍시를 정말 맛있게 먹던 맛 냄새가 납니다. 아침 단잠을 깨운 사마귀 한 마리 햇살 가득한 아침에 눈을 떠 왼쪽 45도 각도로 고개를 돌리니 사마귀 한 마리가 방충망에 매달려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사마귀... 예전에는 사마귀에 물리면 사마귀 생긴다라는 이상한 말 들어서 물리기 꺼려 했었는데... 가을로 접어든 지금 고향에는.... 너무 이른 가을인가요? 아직 가을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이른데... 몸에 와 닿는 바람은 가을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 가을에 접어든 복숭아 입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먹을 수 있는...근데 지금은 먹을게 너무 많으네요. 복숭아, 포도....포도가 한철이라...너무 좋은데...아직 모기가 너무 많아요.. 팔꿈치에 4곳이나 모기에 물려...모기야 너무해!!! ▲ 우리집엔 배가 없을 줄 알았는데 2그루나 있네요. 저 맛있는 배는 언제 맛보나... ▲ 요즘 고향 마을의 풍경입니다. 새로 생긴 도로변을 따라 저렇게 참깨를 말리느라 모두들 분주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항상 조심하세요. 요즘 들어 차 많이 다닙니다. 운전자분들도 운전할때 조심하시구요. ▲ 고향 집 옆 제실 담 위로 보이는 가을을 찍어보았습니다. ▲ .. 이유식 주세요...많이 주세요. 멸치도... 얼마전부터 둘째 혜령이가 이유식을 시작한다. 엄마젖도 많이 먹고... 과일도 많이 갈아먹이고...고구마도...자세한건 애기 엄마가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의외로 너무 잘 먹는다...애기가 통통해서 얼마 안먹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주는대로..잘 먹어서 너무 좋다.. 그리고...첫째 소령이는...멸치 좋아한다...북어도 좋아하고. 소령이 외가집에서 멸치 다듬고 있는데...대뜸..멸치 대가리를 입으로 가져간다..다 먹는다. 잘 먹는다. 어찌 저럴 수가...그 다음엔 아주 커다란 멸치를 입에 넣으려고 한다..막았다. 예전에 큰 멸치 먹다가 목에 걸려서 혼쭐난적 있기에.. 그래도 잘 먹는다...너무 재미있어서 사진으로 남긴다.' 포도, 복숭아, 사과 날씨가 흐려서, 내공이 부족해서 약간의 흔들림은 있지만, 밭 가득한 포도향기와, 복숭아, 그리고 아오리 사과 맛있는 과일이 가득한 고향이 너무 좋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 포도밭에 갔습니다. 포도 사진을 찍는 사이 엄마와 소령이가 뭔가를 하고 있네요. 가만히 보니깐 둘이 앉아서 포도를 먹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몰래 줌을 당겨 사진 찍어 봅니다..지금은 사진 찍는 줄 모르고 있어요. ▲ 아직도 눈치채지 못하고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 드디어 눈치를 챘내요...ㅋㅋ 근데 눈치챈게 아니고 제가 불렀습니다. ▲ 저 평화로운 모습..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 포도를 쥐고 맛있게 먹으며 길을 걸어가는 소령이입니다. ▲ 손에 뭔가 묻었나 보네요..한참을 바라 봅니다. ▲ 소령이가 다섯 손가락을 펼치며 사진 찍어달라고 합니다. ▲ 혜령아..엄마가 뭐할려고그러지? ▲ 혜령이의 저 표정 ....이렇게 올리고 보니 너무 웃기네요..^^ 엄마가 꼬집는 것도 아닌데. 지금 고향에는.... ▲ 도로 옆에 핀 호박꽃과 호박 열매...저거 우리꺼다..!!! ▲ 익어가는 포도...이날 까맣게 익은 포도 몇송이 따먹었다..역시 우리포도 맛 최고 ▲ 저게 야콘이라고 하네요...저 뿌리가 바로 야콘인데..어떤 맛일까..아직 먹어보지 않아서.. 먹어보고 난 뒤에 다시 글을 올려야겠습니다. ▲ 돌나물 맞나요? 비슷한데..경상도에서는 돈나물,,,돈내이 라고 부르죠.. ▲ 우산이끼(수그루) - 선태식물이며 암, 수 구별된다죠.. 습한 곳에서 잘 자라고...암그루는 찢어진 우산모양.. ▲ 벼꽃 보셨나요? 너무나 신기해서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이 꽃이 피지 않으면 쭉정이가 된다고 합니다.. ▲ 한창 벼가 익어가고 있는 데, 벼 아래에서 예쁜꽃을 피운 잡초..저걸 다 없애야 하는데..예전엔 저런거 없앨려고 더운.. 고향은 지금 ▲ 용성-자인간 도로가 고향을 통해 나더니..얼마전에 정거장이 생겼네...온갖 경산시의 자랑으로 도배가 되고.. 그 위에 고죽이라는 글자가...역시 살기 좋아진다. ▲ 어릴적 저 다리 밑에서 많이 놀았는데..그땐 지금과는 조금 모양이 달랐지만...빨래터였다. 그리고 우리들의 놀이터...겨울이면 스케이트장... 다리 위에 보이는 저 느티나무에서...술레잡기 놀이를 하다 친구가 그대로 냇물에 빠졌었지...ㅋㅋ ▲ 어릴때 우리 동네 공설 운동장(?) - 저기 파란 지붕 위에 보이는 소나무 숲 있는 곳이 우리동네의 야구장이자 축구장...그리고 겨울엔 썰매장이었다... 동네에 아이들이 안보이면...저곳을 먼저 찾았었던..그 날의 기억이 생각납니다. ▲ 사진을 왼쪽으로 돌리지 않았다..길은 저 방향이었으니..하얀 ..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