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라기 (27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 아침의 행복 일요일 아침...약간은 쌀쌀하지만 햇살만큼은 아직 온화하다. 온 가족이 마당에 나와 이것저것 분주히 움직이며 도심에 나와 있는 아들 챙기시느라...항상 바쁘신 어머님.. 그 와중에 우리 가족들의 사진 찍기 시간... 내가 모자를 쓰니..큰딸...자기도 모자 씌워달랜다...그 뒷모습이 너무 웃겨서.. 청도 반시로 만든 감말랭이 어릴 적 시골에서 자라...감 깍아서 처마에 감을 꽂아 곶감을 만들던 기억.. 그 이후로 직접 내 손으로 곶감을 만든 기억은 없다.. 하지만 이번에 청도 정보화마을에서 감따기 체험으로 가져온 감으로.. 아내가 열심히 감을 깍아 감말랭이 만든다.. 맛있을 것 같다..왜....? 내가 만들었으니깐...^^ 맛있는 추어탕 한그릇...반찬도 알뜰...감칠만 난다. 오전에 청도 감따기 체험을 하고 관리자 선생님을 따라 맛있는 추어탕집으로 향한다. 매번 올때마다 먹는 추어탕...하지만 원래 추어탕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여기 오면 꼭 추어탕을 먹어야 한다..왜? 내 입맛에 딱 맞으니깐. 반찬도 깔끔하게.... 재미있는 감따기 체험도 하고...맛있는 추어탕..가을의 별미 아닐까.. 지난 여름 이야기 지난 여름 참 많이도 더웠지. 첫째...물놀이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아파트 베란다에 작은 물통에 물을 담아.. 간이 풀장 만들어줬더니..저렇게 좋아라 한다. 고모가 준 색안경...너무 좋아하네. 내년에는 더욱 좋은 환경 만들어 줘야 하는데... 미션오일 새서...고속도로에서 큰일 날 뻔.. 아침부터 열심히 출장을 가고 있었다. 고속도로..열심히 달렸다. 근데 왠지 느낌이 이상하다. 속도를 높일때 자동으로 단수가 올라가는 느낌이 지금과는 사뭇 다르다. 얼마전에 정비사업소에서 인터쿨러 교체한다고...거의 모든 배관을 떼어내고..작업 했는데... 휴게소에 가서...이상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 내려 본넷을 열어 보니..과관이다. 오일이 엔진룸을 코팅한 수준..그리고 조수석 부분 사이드...오일로 코팅.. 차량 뒤쪽도 마찬가지.. 오일색깔이 붉은 빛깔..미션 오일이다. 바로 기아서비스..전화해서...구미에서 달려왔다. 미션오일 보충하고...빠진 배관 다시 잇고...마음이 안정되지 않아서..다시 정비받았던 정비사업소로 가서.. 정밀 진단을 받았다. 아직 찜찜...하루 일 못한게 있는데..ㅠㅠ 기다리.. 오징어 피데기...D.I.Y.. 장인 장모님...오징어 사갖고 오셨다. 그 오징어를 갖고..피데기 만든다...맛있겠다... 그리고 남은 오징어는...잘 다듬어서 냉장고에 쏘옥... 벌써 입에 군침이 돌기 시작한다..요즘 오징어 값이 많이 싸다던데.. 이렇게 직접 피데기 만들어서...겨울을 대비하자..안주꺼리로 참 좋겠지?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가을 나들이 시원한 가을, 아직 햇살은 따가운 그런 어느 가을날 가까운 대구스타디움에 소풍가다. 차타고 5분 거리...정말 편하게 갈 수 있는 그런 거리.. 애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게 더더욱 큰 장점이리라. 아니나 다를까..첫째...무지 뛰어다닌다. 예전에는 넘어질까 걱정돼서 같이 따라 다녔지만 이젠 혼자서도 잘 논다.. 아빠..애기 업었어요...이렇게^^ 소령이가 곰인형을 업혀 달란다.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여자애들이 하는 그런 장난과 행동을 하는 소령이 눈에 거슬리는 그런 행동도 많이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딸이다...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