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라기 (27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향 가을 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경 지금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곳이 바로 가까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고향 마을 뒷편에 위치한..많은 강태공들이 찾아오는 바로 그곳이 사진에 담을 좋은 곳이엇다는 것을.. 그리고 사진을 찍고 난 뒤에 만족할 만한 그런 내용이었다는 것을.. 가족들과 함께한 사진입니다. 무당벌래...이렇게 많은 무당벌래는 태어나서 처음 안동 녹전....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무당벌래를 처음 보았다.. 신기해서 사진을 찍으려고 나갔더니..이놈들이 내 옷에도.. 얼마나 많았으면...밟혀 죽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는데.. 새끼손톱 만한 무당벌래...무서웠다^^ 특이한 가로등 보셨나요? 경북 영주로 출장을 가는 길에..먼발치에서 뭔가 눈에 뛰는게 있었다. 나뭇가지 모양을 한 뭔가가 도로변으로 쭈욱 늘어서 있었다. 가로수인가? 가로등인가? 가로등이면 등이 보여야 하는데...잘 안보이네.. 가까아 다가서니...가로등이었다..아주 특이한.. 그래서 사진에 담아본다.. 혜령이 성장 일기 8개월로 접어 들고 있는 우리 혜령이. 무릎으로 잘 기어다니지 못하면서 서서 다닐려고 뭐라도 붙잡고 일어서는 모습에 항상 웃곤 한다. 엄마, 아빠의 기분을 잘 살피는지 언제나 활짝 웃어주는 그 모습에 밖에서 안고 왔던 근심걱정을 모두 사라지게 한다. 빠알갛게 익은 석류...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미녀가 정말 석류를 좋아할까? 그렇다면 석류를 무척 좋아하는 우리 소령이는 미녀? 내가 보기엔 정말 그런데... 몇년 전 까지만 해도 집에 석류를 키우지 않았는데...이곳저곳에서 묘목을 사와서 심어놨던 석류가 드디어 주렁주렁... 얼마 많지않다고 생각했는데..바구니 가득 .. 한입에 넣어서..맛있는 석류맛을 느끼는 딸아이를 보면서 그때의 사진을 올려본다. 박타기..내가 흥부인가 놀부인가... 고향에서의 일요일 아침.. 어머니와 함께..밭에다 모아둔 박을 가지러 갔다.. 그 중에 좀 단단하게 익은 박을 타서 내년에 다시 심을 씨도 챙기고 박 바가지 만들어서 두 집에 나눠 갖자시는 어머니.. 톱가지고 슬근슬근 톱질하세....너무 무른거 아닌가..싶을 정도로..금방 두조각이 나 버린 박.. 속에 하얗게 있는 속살... 아내가 신기해 한다.. 짙어 가는 가을날의 풍경 오랜만에 한가로이 고향 마을을 거닐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과 이웃의 담장 너머로 맛있게 익은 무화과 빠알갛게 물든 담쟁이 덩굴... 가을날의 대표라 할 만한 국화...그리고 잘익은 감...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이 모습들은 내년을 기약할 수 밖에 없겠지... 혜령이의 지난 한달 전 모습 애기 얼굴은 자주 바뀐다고 하지. 둘째...얼굴도 많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이 사진으로 알 수 있게 된다.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간절히 바라.... 넉넉한 웃음을 지닌 소중한 둘째...너무 감사한다.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