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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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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딸기 체험 봄기운이 완연한 청명한 토요일 오전 둘째의 돌잔치에 필요한 딸기를 사러 청도에 있는 정보화마을로 갔었다. 때마침 딸기따기 체험도 하고있었는데...직접 그 체험을 할 기회도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북적북적...그리고 인기 있는 것 중 하나가...포토프린트를 이용한 사진 인화...인기 만점이었다. 쉼터도 만들어 졌고...
영천 보현산천문대 청송 주산지를 갔다고 오는 길에 "보현산천문대 함 가보까?"라는 말을 했다가, 아내가 "오케이"해서 바로 가게 된 곳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그 곳에는 눈이 많이 쌓여서 미끄리지고... 다행히 4륜구동이어서 안전한 곳에 안착시키고..걸어서 그 눈길을 올라가야만 했던 기억이 있다. 소령이를 내가 업고..열심히..하지만 참 기억에 남는 한 장면이다.
청송 주산지의 겨울 추억 청송하면 일단 생각나는 것이 주왕산과 주산지이다. 주왕산은 예전에 친구들이랑 함께 가메봉(?)을 등반한 기억...3폭포까지 갔었던 기억, 그것도 겨울이었는데 겨울에 지금의 아내와 꽁꽁 언 계곡얼음위에서 사진 찍었는데 찾기가 힘들다.. 얼음타다 미끄러지기도 하고..그런 기억이 있다. 하지만 주산지는 소령이가 아직 어림에도 불구하고 업고 부작정 올라갔는데 얼마나 울어대는지..지나가는 사람 다들 한번 이상은 쳐다본다..
영천 은해사 은해사...영천에 위치한 사찰. 가까우면서도 자주 못가는 곳이지만, 그 곳을 기억하게 하는 하나의 추억이 있었다. 처음으로 첫 애와 은해사를 찾았는데, 그때 소령이가 쭉 곧게 뻣은 소나무를 보고 너무나도 좋아했던 기억이 있는 바로 그 곳이다. 소나무가 울창하고...아늑했던 그 곳..
수승대 #1 거창군 위천면에 소재한 수승대. 4번째 와보는 곳이지만 구경하기 참 좋은 곳이다. 맑은 물..그리고 큰 바위를 끼고 휘감아 도는 물.. 그 옛날의 선비들이 탐낼만한 그런 곳이다. 좋은 위치에 그리고 눈에 보이는 곳에 자기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나쁘게 말하자면 요즘 철없는 연인들이 서로의 이름을 새기듯이. 전망좋은 곳엔 어김없이 누각이 있고, 즐길 장소가 마련돼 있으니... 구연서원 관수루, 출렁다리....아름답게 가꿔진 소나무 숲
수승대 #2 거창군 위천면에 소재한 수승대의 볼거리를 사진에 담아두었습니다. 구연서원 관수루와 거북바위, 그리고 거북바위 위에 올라가면 옛 선비들이 즐겼던 장소,,,, 원탁은 없어도 원 모양으로 앉을 수 있는 돌... 그 위에서 수승대 계곡을 훤하게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곳.. 아쉬웠던 점은 그 계곡을 건너기 위해 만들어진 돌 다리가 수승대의 아름다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빨간눈의 말 석상 누가 저랬을까? 참 짓궂다.
호미곶 일출 설명절의 끝. 처가식구들과 함께 호미곶으로 출발한다. 일출보러.. 갈까말까 전날부터 고민하다가..물론 고민거리가 되지 않지만. 조금 늦게 출발했다. 하지만 구름 덕분에...ㅋㅋ 구름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난 사진 찍는다고 소원 못빌었는데..다들 빌었다고 하네. 이 사진을 보면서 다시 소원을 빌어본다...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