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32) 썸네일형 리스트형 울릉도 기행 (울릉군 서면 태하리) - 태하 방파제에서 바라본 "만물상" 만 가지의 상이 보이는 절경이라 하여 만물상이다. 태하 내륙에서 뻗어 내려오던 산줄기가 곧장 바다로 곤두박질친 자리에 바로 만물상의 비경이 장쾌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만물상의 비경을 보기 위한 가장 좋은 자리는 등성이를 타고 바다 쪽으로 약간 내려간 바위 위다. 코앞의 작은 등성이에 펼쳐진 오밀조밀한 풍경은 시원하게 펼쳐진 푸른 바다와 절묘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울릉도 기행 (울릉군 서면 태하리) - 소라계단과 황토굴 태하마을에서 모노레일을 지나면 바로 나타나는 것이 나선형 계단 구조인 소라계단이 나타난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예전의 아슬아슬한 길도 눈에 띈다. 그리고 소라계단이 있는 한쪽 굴을 보면 붉은 빛의 황토가 보이는데 그 곳이 바로 태하의 황토굴이란다. 태하는 원래 황토가 많이 났다고 하여 하여 황토구미라고 부르는 마을이다. 조선시대에는 이곳의 황토가 나라에 상납까지 되었다고 하며 조정에서는 3년에 한 번씩 삼척영장을 이 섬에 순찰보냈는데 그 순찰 여부를 알기 위해서 이 곳의 황토와 향나무를 바치게 했다고도 한다. 태하는 김(해초)이 많아서 태하라고 하기도 하고, 안개가 많아서 태하라고도 한다. 또한 울릉8경의 하나인 태하낙조는 석양의 아름다움을 얘기하는 것이다. 전설(황토구미) 삼척의 어느 사또가 .. 울릉도 기행 (울릉군 서면 태하리) - 성하신당 울릉도 사람들이 배를 새로 만들어 바다에 띄울 때 반드시 와서 빈다는 곳이다. 마을 안쪽 솔숲에 있는 이 신당에는 슬픈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전설 조선 태종 때 김인우는 울릉도 안무사를 명받아 울릉도 거주민을 육지로 이주시키기 위하여 병선 2척을 이끌고 이 곳 태하동에 도착했다. 관내 전역에 대한 순찰을 마치고 출항을 위해 잠을 자던 중 해신이 현몽하여 일행 중 동남동녀 2명을 이 섬에 남겨두고 가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개의치 않고 출항을 명령했다. 그러자 갑자기 풍파가 일더니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이었다. 안무사는 문득 전날 꿈이 떠올라 일행 중 동남동녀 2명을 섬에 남겨두고 무사히 육지로 돌아갔다. 몇 년 뒤 다시 울릉도 안무사의 명을 받고 태하리에 도착하여 수색을 했는데, 그 때 유숙하였던 곳.. 울릉도 기행 (울릉군 서면 태하리) - 울릉도 태하리 광서명 각석문 버스승강장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자연 암반면에 새겨진 각문이 있다. 학포마을 바닷가의 임오명 각석문과 마찬가지로 개척무렵의 각석문이다. 이 각석문은 자연석을 다듬지 않고 음각한 것으로 1890년 4월 울릉도 개척 후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농사를 짓고 살게 되었으며 그 해에 쥐가 끓어 흉년이 들자 울릉도 사정을 안 영의정이 구휼미를 보내서 흉년을 넘기게 되었으며 울릉도 개척민들이 은덕을 잊지 않기 위하여 당시 도장인 서경수와 오위장을 지낸 손주영이 새긴 것이다. (도지정문화재 제411호) 울릉도 기행 (울릉군 서면 태하리) - 모노레일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가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있다. 모노레일..처음에 그 모습을 보지 못한채 생각하기에는 아주 작은 몇명이 타는 그런 모노레일로 생각하고있었는데 정작 그 모습을 직접 보고 나서는...정말 크다 라고 속으로 생각할 정도. 우연히 찾게 된 "2009 포항 국제 모터보트 그랑프리 대회" 친구 아이의 돌잔치, 그리고 모임 때문에 포항에 갔다가..다음날. 바다구경하러 잠시 갔었는데, 차가 왜 그렇게 많이(평소보다) 막히는지.. 그냥 휴일이라 사람들이 가까운 북부해수욕장에 많이 왔겠지 했는데.. 나중에 보니깐...행사가 있어서. 포항시 승격 60주년 및 시민의 날 기념 "2009 포항국제 모터보트 그랑프리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국제라고 해서 외국인이 있을 줄 알았는데, 외국인의 모습은 보지 못했었고, 조금의 볼거리가 있었다. 직접 눈으로 본건 처음이라 그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웠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깐,,,만지고도 싶었지만 차마 바다에 발을 담그기 싫었다. 사이즈 크다. 그리고 위에 사진...꼭 애완동물 줄로 끌고 다니는 것 같았다. 솔직히 위 사진 때문에 조금의 충격을 먹었다. 카메라에 .. 경산, 대구에서 한번 쯤 가볼만한 드라이브 코스 [#4. 처진소나무-삼족대-운문댐-운문사] 매전면 일대의 강변을 지나 운문사로 가는 길(매전면 소재지 인근)에 보면 처진소나무가 있다. 일상적으로 보는 소나무가 아닌 모양 자체가 처져있는 소나무. 오래 머무를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그 다음에 바로 삼족대라고 보이는데, 삼족대를 보러 가기 보다는 유원지로 되어 있는 그 곳에서 낚시와 간단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는 곳이다. 여름에는 많은 인근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제 한참을 드라이브를 해야 한다. 두갈래의 길이 나오는데 하나는 동곡재를 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남양 방향으로 평지를 가는 곳으로 약간 둘러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떤 길이든 운전대를 잡은 분 마음대로. 운문댐으로 가는 길은 이미 잘 알려진 드라이브 코스이다. 각 계절별로. 그리고 여름이면 운문사 들어가는 .. 경산, 대구에서 한번 쯤 가볼만한 드라이브 코스 [#3. 청도 매전면 일대 동창천] 어릴적 추억이 묻어 있는 곳. 외갓집이 있었던, 물론 지금도 있지만 그땐 어렸을 때라 그 강의 너비는 엄청나게 넓었는데 요즘 가보면...그냥 적당한 크기의 강 하지만 추억속의 그 강은 이끼 하나 없이 깨끗하고 깊은 물이지만 바닥이 보이고 그 속에서 헤엄치고, 고기도 잡고 했던 아름다움이 남아 있는곳이지만 지금 그 곳을 가보면 운문댐이 생기고 수질도 조금 나빠졌는지 물 속에는 이끼가 끼어서 물에 들어가는게 조금은 망설여지지만 아직은 괜찮은 수질을 간직하고 있는 곳. 청도 새마을발상지가 위치한 "청도읍 신도리"를 지나 밀양방향으로 가다가 "경상남도" 경계지가 나온다. 조금 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직진하면 유천, 밀양이 나오고, 좌회전을 하면 청도군 매전면이 나온다. 길을 따라 주욱 가다보면 오른편으로 ..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7 다음